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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관아공원 본문

중원의 향기/충주시(忠州市)

충주관아공원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0. 1. 7. 12:03

 충주하면 내가 살던 고향이니 더욱 정이가는것이 인지상정인가 보다

어린시절 이곳은 중원군이 충주시와 합치기전에 중원군청으로 사용되던 곳으로 기억하고 있다

해장국을 맛나게 하는 해장국골목이 옆에 자리하고 있었지만

지금은 그 자취는 찾아볼수없고 몇군데 남은 식당들이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듯 하다

충주시에서 문화의 거리로 만드려고 하는 모습이 보인다

하이얀 눈이 내린 오후에 관아공원을 찾아 보았다

 

 

 

 

 

 

충주 예총회관이 관아공원 옆에 자리하고 있다

 

 

관아공원안에 자리한 축성사적비이다

유형문화재 68호로 지정되여 관리하고 있다

이 비는 고종6년(1869년) 충주성을 쌓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당시의 충주목사 조병로가 동헌앞에 건립하였다

 

 

조선시대 충주 목사가 집정하던 동헌이다. 이 청녕헌은 전면이7간 측면이 4간인 목조 8작 기와집으로 고종 7년(1870) 8월에 화재로 인하여 동헌이 소실되자 같은 해 윤10월에 다시 목사였던 조병로가 창룡사를 헐어다 옮겨 세운 건물이다.
그동안 중원군 청사로 내부를 개조하여 사용하여 오다가 1983년에 군청이 이전하면서 충주시에서 완전 해체 복원하여 원형을 살려놓았는데 이 때 1870년 10월 중건 당시의 상량문이 발전되었다. 정면 7간 측면 4간으로 중건된 이 청녕헌은 중앙 3간을 우물마루를 깔아 넓은 대청으로 하였으며 오른쪽 끝 1간에는 대청보다 조금 높여 앞 뒷면에 퇴마루를 둔 마루방으로 대청 왼쪽 2간에는 앞뒷면에 퇴마루를 둔 온돌방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왼쪽 끝 1간에는 온돌방 아궁이를 만들기 위하여 아래부분은 합실로 윗부분은 루마루를 만들었다.

 

유형문화재 67호 제금당이다

일명 예성별관으로 지칭되는 청령헌 부속건물이다 숙소로 사용되였다

 정면 7칸, 측면 3칸으로 중건된 이 제금당은 중앙 2칸 통간을 우물마루의 대청으로 하였고, 대청 우측 2칸은 온돌방과 마루방으로 대청 좌측 3칸은 2칸의 온돌방과 1칸의 마루방으로 각각 만들었는데 전면에는 모두 반칸씩의 툇마루를 설치하였다. 5량집으로 겹처마 팔작지붕이다.

 

 

 

 

 

 

 

 

관아공원 옆으로 문화회관이 자리하고 있다

많은 문화의 장이 열리고 연극등 많은 문화행사에 산실이 된다

명실상부 문화거리를 빛내주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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