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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2/05/29 (2)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현도면 달계리에 있는 입석입니다. 맨처음 보았을 때는 길 건너편에 선돌을 인지 하지 못했습니다. 모양등으로 보아 남근석이나 일종의 기자석으로 인용을 했는데 건너편에 선돌을 보고서는 입석으로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야산아래 있는 것이 남성선돌이며 길 건너 나무밑에 있는 것이 여성선돌입니다. 선돌은 다듬지 않은 길고 큰 자연석을 똑바로 세워 기념물이나 신앙의 대상물 등으로 삼은 선사 시대 유적이다. 입석 또는 멘히르라고도 한다. 높이는 보통 1~2m이나 6m가 넘는 것도 있다. 대부분 마을 어귀 등의 평지에 있는 경우가 많고, 간혹 낮은 구릉 위나 비탈에 있기도 한다. 우리 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 있는데, 고인돌 · 열석과 함께 대표적인 거석 기념물의 하나이다.
월송정은 청주시 현도면 시목리 새터말 서북쪽에 있는 남산(79m) 정상에 동향하여 위치하고 있다. 강 건너로는 매화낙지형(梅花洛地形)의 명당이 있다는 매방산(梅芳山, 182m)과 마주하고, 절벽 아래로 많은 사연을 간직한 금강이 유유히 흐르며, 오래된 소나무가 시위하듯 정자 주위를 둘러싸고 있다. 월송정 주변은 시인 문객들이 팔경시를 읊을 만큼 예로부터 절경으로 유명하였다. 정자 내부에 걸려 있는 `마포귀범(馬浦歸帆, 마포나루로 돌아오는 돛단배)'이란 오유립이 지은 시를 통해 당시의 평화롭고 서정적인 풍경을 상상해 볼 수가 있다. 월송정이 있는 시목리는 마을에 감나무가 많아서 붙어진 이름이다. 이곳은 토양과 기후조건이 감나무가 자라기에 알맞다고 한다. 지금도 윗감나무골, 아랫감나무골 등 자연마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