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Tags
- 상당산성
- 부여박물관
- 청풍문화재단지
- 청풍문화재단지 비석
- 효자문
- 각연사
- 밀양박씨
- 곡산연씨
- 현충시설
- 법주사
- 선돌
- 화양구곡
- 사인암
- 청주박물관
- 부도
- 충주박물관
- 국립청주박물관
- 문경새재
- 사과과수원
- 화양동 암각자
- 단지주혈
- 외사리 당간지주
- 효자각
- 충북의 문화재
-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 보성오씨
- 공산성 선정비
- 문의문화재단지
- 공주박물관
- 경주김씨
Archives
- Today
- Total
목록2024/01/20 (1)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겨울 밤.
오늘이 절기상으로 대한(大寒)인데 날씨는 제 구실을 못하고 겨울비가 내립니다. 텅빈 집안에 앉아 티브이를 보다보니 티브이에서 만두이야기가 나옵니다. 어린시절 밤이 긴 겨울이 되면 어머니는 만두를 많이 빗으셨습니다. 지금이야 만두속으로 고기며 잡채며 여러가지 재료를 넣어 맛을 내지만 그 시절에는 만두속이라야 김치와 그리고 삭은 고추와 약간의 두부가 전부였지요. 그 시절 어머니가 만들어 주시던 그 만두맛을 지금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고추밭에서 제대로 익지도 못한 고추를 모아서 간장에 담가 놓으셨던 그 삭은 매운고추의 맛이 지금도 너무 강렬하게 마음에 각인되어 있습니다. 커다랗게 빚은 손만두를 채반에 가지런히 하셔서 가끔씩 저녁대용으로 끓여 먹었던 만두국. 올망졸망 다섯이나 되는 자식들에게 끓여주셨던 그 ..
푸른바다의 창가에서/내 마음의 울림
2024. 1. 20. 2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