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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4/02/18 (3)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조반(趙肺) 1528(중종 23)- 1593(선조 26)조선 중기의 무신으로 본관은 순창이다. 부사 조종(趙樹의 증손이며 조복(趙服)의 아우이다.임진왜란 때 그의 형과 함께 의병을 일으켜 여러 곳에서 왜군과 싸웠고,충주싸움에서 그의 형이 전사하자 시신을 거두어 안장하였다. 벼슬은 사과에 이르렀고 공조참판에 추증되었으며 선무(宣武) 원종공신 에 추서(追敍)되었다. 묘소는 문광면 송평리에 있고 사당(칠충사)은 문광면 광덕리에 있다.【참고문헌】『괴산군지』 비석의 전면에는 충신선무공신공조참판순창조공반공적비(忠臣宣武功臣工曹參判淳昌趙公胖功績碑)라고 적혀있습니다.
문광면 광덕리 칠충사에 있는 순창인 조복의 공적비입니다. 후손들에 의하여 근간에 새로 세워졌습니다. 조복(趙服)1525(중종 20)~1592(선조 25)조선 중기 의 문신으로 자는 안중按例,본관은 순창이다. 부사(府使) 조종(趙滿)의 증손이다.어려서부터 영특하여 9세에는 이미 성인의 기국이 있었다. 군수를 역임하다가 사직하고 향리에서 한가히 지내었는데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가족에게 “내 비록 늙고 아무 관직이 없다하나 국난을 당하여 어찌 편안히 앉아 있겠느냐.”라고 이르고 방백여 윤선각을 만나 그 의 군막에서 토적을 도울것을 자원하였다. 그러나 윤선각은 괴산으로 돌아가 군수와 함께 하라고 하였다.이에 괴산으로 돌아와 군수 이우(李現)와 의논하여 우정침 • 윤우 • 조덕수 • 승장 운우 등과 함께 창의 격문..
문광면 송평리 마을입구에 있는 상산인 김여성의 효자각입니다. 김여성(金礪成) 1503(연산군 9)~1575(선조 8)은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자는 성청(聖淸), 호는 송암(松菴), 본관은 상산(商山)이다. 예조참판(禮曹參判) 지낸 김추(金樞)의 현손이며 승지(承旨)에 추증된 김승평(金昇平)의 아들이다. 중종반정에도 가담하여 정국원종공신(靖國原從功臣)에 녹선(錄選)되었고, 벼슬은 주부(主簿)를 지냈다. 어려서부터 부모에 대한 효성이 지극하여 집안 사정이 가난하였으나 아우 김여신(金礪新)과 함께 수시로 부모님이 좋아하는 음식을 장만하여 봉양하였다. 어머니가 병이 들었을때는 그 병세를 알아보기 위하여 변의 맛을 보아 가며 간호하였고,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무덤 옆에 묘막(墓幕)을 짓고 3년 동안 시묘를 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