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상작마을 유래비 옆에 그동안 보이지 않던 작은 빗돌이 보입니다.자세히 살펴보니 현재 마을의 중심이 되는 이곳의 토지를 마을발전을 위해 희사한 이성선의 공덕비입니다. 공덕비의 내용을 적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공은 1927년 본동 상작마을에서 출생하시어 40여년간 공직에 재직하셨으며 새마을 운동이 활발히 전개되던 1974년 우리 마을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현부지 도안면 화성리 169-2번지 약 300평을 마을회관 건립을 위해 희사하시었습니다.현재는 마을의 심장부인 광장과 체험관 경로당이 건립되었고 마을 전체에 연료공급을 하는 LPG저장고가 설치되어 마을의 큰 자산이 되었습니다. 이에 공의 덕을 기리고자 감사의 글을 이 비에 새겨 후세에 남기고자 합니다. 2020년 1월 주민일동 세움.

"선비를 꿈꾸는 붓마을 작다리" 라는 글이 새겨진 마을유래비와 붓을 형상화한 조형물입니다. 조형물의 건립년도는 2000년 12월 입니다. 화성4리는 작다리 라는 지명을 가지고 있다.작다리라는 ‘상작’은 도안면사무소에서 남쪽으로 900m의 거리에 있다. ‘상작’은 화성4리 ‘하작’과 함께 ‘작다리’로 불리는데, ‘새말장둑’이 경계이다. 즉 ‘새말장둑’ 북쪽은 ‘상작’이고, 남쪽은 ‘하작’이다. 『호구총수(戶口總數)』(정조 13년, 1789)에도 ‘상작달리(上爵達里)’와 ‘상작달하리(上爵達下里)’가 보인다. 그러나 『구한국지방행정구역명칭일람(舊韓國地方行政名稱一覽)』(1912)에는 ‘상작(上作)’과 ‘하작(下作)’으로 바뀌어 있다.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1914년 이전)에는 ‘上作/윗작다리’로 기..

증펑읍 남하리 안동김씨 재실인 영모사 근처에 있는 연지방아 맷돌입니다. 연자방아는 돌로 만든 방아의 하나로서. 둥근 돌판 위에 그보다 작고 둥근 돌을 옆으로 세워 얹은 것으로, 이것을 소나 말이 끌어 돌려서 곡식을 찧고 빻는데 쓰던 것입니다.연자매라고도 불리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