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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전국방방곡곡/서산(瑞山) (33)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제 7 태산대왕(泰山大王)은 사람이 죽은 지 7·7일 (49일) 째 심판을 맡은 왕이다.왕 앞에는 지옥·아귀·수라·인·천의 육도(六道)가 있어서 죄인을 그 죄업에 따라 태어날 곳과 지옥에 보내는 일이 정해진다. 이로 인해 불교에서는 망자(亡者)를 위한 49재가 행해진다.여기에는 형틀에 죄인을 묶어 놓고, 양쪽에 톱을 든 옥졸이 마주서서 죄인을 반으로 써는장면이 묘사되어있다. 거해(鉅骸)지옥 - 산채로 형틀에 묶어 큰 톱과 작은 톱으로 뼈를 쓸면서 산채로 토막 토막분해 한다.돈을 듬뿍 받고도 나쁜 음식을 대접한 자, 쌀을 팔아도 되를 속여 적게 준 자가 가는 지옥을 칭한다. 대애지옥 - 산채로 절구에 넣어져서 쇠공이로 짓이겨지는 형벌을 받는 지옥을 말합니다.

제 6 변성대왕(變成大王)은 사람이 죽은지 6·7일 (42일) 째 심판을 맡은 왕이다.여기에는 날카로운 칼 숲에 갇혀 있는 죄인들과 죄인들의 머리와 다리를 잡아 칼 숲으로 집어던지는 장면이 묘사되는데, 주로 생전에 칼이나 몽둥이로 남을 괴롭힌 자가 받게되는 형벌이다. 그 옆에는 옥졸이 창으로 죄인을 찌르는 장면 등이 그려져 있다. 독사(毒蛇)지옥 - 굶주린 뱀들이 우글 거리는 침침하고 어두운 곳에서 뱀이 물기도 하고 죄인의 몸을 칭칭 감고서 날카로운 눈으로 노려보며 혀를 낼름 거린다.살인, 도적질, 강도, 역적, 고문을 한 자가 가는 지옥.

제 5 염라대왕(閻羅大王)은 사람이 죽은 지 5·7일 (35일) 째 심판을 맡은 왕이다. 염라대왕청에는 업경(業鏡)이 있어 죄인들의 생전의 죄를 비추어 그에 따라 벌을 준다.여기에는 옥졸이 죄인 머리카락을 움켜잡은 채 업경대(業鏡臺)를 들여다보는 장면과 방아로죄인을 찧는 장면이 묘사되었다.보통 업경대 안에는 몽둥이로 소를 때려 죽이는 장면이 그려지는데,이는 생전에 가축을 도살한 사람의 죄가 업경에 나타나는 장면을 표현한 것이다. 발설(拔舌)지옥 - 혀를 뽑아내어 몽둥이로 짓이겨 크게 부풀게 한 다음, 밭을 갈듯이 소가 쟁기로 혀를 갈아 업는 등 큰 고통이 주어지며, 한번 뽑는 것이 아니라 혀가 생기면 끝없는 형벌이 계속된다. 거짓말을 하거나 욕설을 하는 자가 가는 지옥. 청주박물관 업경대(淸州博物館 ..

간월암이라는 이름에 맞게 저녁에 달이 떠 있을 때 방문했으면 그 모습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간월암은 충남 서산 부석면 간월도리에 위치한 암자이다. 조선 초 무학대사가 창건하였으며,만공대사가 중건하였다고 전해지는 곳이다. 간조시는 뭍과 연결이 되고 만조시는 섬이 되는 특이한 지형입니다. 접근하는 방법은 간조시는 걸어들어 가고 만조시는 배를 이용하면 됩니다. 보호수로 지정되어 관리하는 나무도 있고 간월암은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 놓았습니다. 주건물인 원통보전 앞에는 무학대사가 가지고 다니던 지팡이를 땅에 꼿아 두었더니 지팡이가 나무가 되었다고 전해지는 사철나무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주변에 스카이워크를 만들어 놓았는데 그냥 지나쳐 온것이 조금은 아쉽습니다.다음에 시간이 된다면 노을지는 그리고..

제 4 오관대왕(五官大王)은 사람이 죽은 지 4·7일 (28일) 째 심판을 맡은 왕이다.오관대왕은 명부에서 다섯 가지 형벌을 주관하는 왕으로 망자가 죽은 후 사칠일인 28일에 만나게 된다.세 강 사이에 큰 궁전을 짓고 중생들의 망어의 죄를 다스리는데. 업칭에 사람들의 죄업을 달아서 그 경중에 따라 벌을 내린다.오관은 수관, 철관, 화관, 작관, 토관으로서 각각 살인, 도둑질, 사음, 망어, 음주를 금하게 하는 일을 맡아 본다.오관왕도 원래는 도교 안의 인물로 염라대왕 밑에서 지옥의 여러 일을 맡아 보았으나 후에 불교 체계 안에 흡수되어 시왕 중 네 번째 왕이 되었다고 한다. 오관대왕의 그림에서는 파계하고 동물을 죽여 고기를 먹은 사람이나 동물을 태워 죽인 사람들이 주로 떨어진다는 확탕지옥 의 모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