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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전국방방곡곡/서산(瑞山) (17)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보원사지를 발굴하면서 나온 각종 초석과 치석재들을 한 곳에 모아 놓았습니다. 보원사지는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에 있는 삼국시대 백제의 사찰터. 사적이다. 지정면적 102,886㎡. 사적 제316호. 상왕산(象王山, 307.1m) 서남쪽 계곡의 보원마을에 있었으나, 1970년대 일대의 대대적 목장경영으로 인하여 마을주민은 다른 곳으로 이주하고 현재는 절터만 남아 있다. 절터에는 10세기경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석조(石槽, 보물 제102호)를 비롯하여 당간지주(보물 제103호)·오층석탑(보물 제104호)·법인국사보승탑(法印國師寶乘塔, 보물 제105호)·법인국사보승탑비(보물 제106호) 등의 유물과 초석이 남아 있다. 특히 1968년 절터에서 백제시대의 금동여래입상(높이 9.5㎝)과 통일신라시대의 금동여..
보물 제105호. 높이 4.7m. 고려시대 고승인 법인국사 탄문(坦文, 900∼975)의 유골을 모신 승탑으로, 탄문이 입적한 975년(광종 26)과 서산 보원사지 법인국사탑비(보물 제106호)가 건립된 978년(경종 3) 사이에 조성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탑비와 함께 부도전(浮屠殿)에 자리하고 있다. 승탑은 바닥돌부터 지붕돌까지의 단면이 8각으로, 신라 승탑의 전형적인 양식인 8각원당형(圓堂形)을 따르고 있다. 바닥돌은 4장의 널돌로 이루어졌는데, 윗면은 별다른 시설이 없이 아래받침돌을 받치고 있다. 아래받침돌은 윗단과 아랫단으로 구성되었다. 아랫단은 옆면의 각 면마다 1구씩의 안상(眼象)이 조각되었는데, 안상 안에는 각각 모습을 달리한 사자상(獅子像)이 1구씩 돋을새김되어 있다. 윗단의 윗부분..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 서산 보원사지에 있는 법인국사 탄문(坦文)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석이다. 탄문[900~975]은 자는 대오(大悟), 속성은 고씨(高氏), 광주(廣州) 고봉(高熢) 사람이다. 15세 때 장의산사(莊義山寺)에서 구족계(具足戒)를 받았다. 고려 태조의 왕사로 있으면서 신명순성왕태후가 임신하였을 때 축수하여 광종이 태어났다. 968년(광종 19)에 왕사로 책봉되고 975년에 국사로 봉해짐으로써 고려 시대의 대표적인 호불 군주이며 개혁 군주였던 광종의 종교적·사상적 배후 역할을 담당하였다. 탄문은 서산 보원사의 중창에 기여하였으며 화엄종의 입장에서 선종 사상을 융합하려고 힘썼다. 서산 보원사가 화엄 10찰의 하나로 꼽힌 것은 탄문의 영향력과 관계가 깊은데, 이에 관련하여 975년 탄..
보원사지 석텁에 새겨져있는 팔부중상의 모습입니다. 불교의 여덟 수호신인 천·용·야차·건달바·아수라·가루라·긴나라·마후라가를 도상화한 상(像). 팔부신장상을 말한다. 팔부신장(八部神將)이라고도 한다. 인도에 예로부터 전하여 내려오던 신들 가운데 여덟 신을 하나의 군으로 수용해서 불교의 수호신으로 삼아 조성한 상을 말한다. 따라서 팔부중은 처음부터 일정한 체계에 의해서 정형화된 것이 아니라 점차 발전되고 변모되어왔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조상형태도 일정한 모습으로 규정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이 팔부중상은 서역을 거쳐 중국이나 우리나라로 넘어오는 과정에서 무장(武將) 모습으로 정형화되지만 세부형태인 지물(持物)이나 자세 등도 서로 달리 표현되었다. 팔부중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불타팔..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에 있는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깃대기둥. 당간지주. 보물. 보물 제103호. 높이 4.2m. 두 지주는 원래 위치에 원래 모양 그대로 동서로 마주보며 서 있다. 안쪽면에는 아무런 조각이 없지만, 바깥쪽면에는 가장자리를 따라 넓은 세로띠가 돋을새김되었으며, 그 가운데에 다시 활모양의 세로띠를 새겼다. 옆면에도 가장자리에 세로띠를 돋을새김하고, 그 가운데에 원조(圓條)의 세로띠를 조각하여 장식적인 면을 보이고 있다. 두 지주의 정상 부분은 안쪽면 윗부분에서 바깥쪽면으로 내려오면서 활처럼 둥글게 깎았기 때문에 유려한 4분원(四分圓)을 형성하고 있다. 이러한 모습은 통일신라시대에 건립된 당간지주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당간을 고정시키는 간(杆)은 위아래 2군데에 간구(杆溝)를 마련하여 장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