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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교귀정 (3)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교귀정 맞은편 개울너머 암벽에 새겨져 있다. 의식하지 않으면 그냥 지나치기가 쉽다. 1관문과 2관문 사이에 있는 교구정 맞은 편 개울 건너 바위에 새겨져 있다. 자연암반을 다듬지 않은 채 ‘龍湫’라는 큰 글씨를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가면서 가로로 새기고, 그 옆에 ‘己卯具志禎書’를 세로 방향으로 작게 새겼다. 구지정은 조선 숙종대 인물이므로 기묘년은 1699년(숙종 25년)으로 추정된다. 이곳 주변을 용추라 부르는데 자연 경관이 매우 아름답다. 『동국여지승람』이나 1750년대 초반의 『해동지도』에 이곳이 소개되고, 퇴계 이황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이곳의 경관을 시로 읊은 것으로 볼 때, 이전부터 널리 알려져서 많은 사람들이 찾았던 것으로 보인다. 용추란 글자를 쓴 구지정(具志禎 )은 1647(인조 25)..
조선시대 새로 부임하는 경상감사가 전임 감사로부터 업무와 관인(官印)을 인수인계 받던 교인처(交印處)이다. 조선시대 신임감사의 인수인계는 도 경계 지점에서 실시하였으며 이 지점을 교귀라 한다. 1470년(성종 초) 경에 건립되어 사용되어 오다가 1896년 의병전쟁 때 화재로 소실되어 터만 남아있던 것을 1999년 6월 복원하였다. 건물의 양식은 팔작지붕에 이익공(二翼工), 정면 3칸, 측면 1칸으로 이루어져 있다. 건물 앞 우측에는 오래된 소나무 한 그루가 서 있어 교귀정의 역사를 말해주고 있다. 매년 가을 문경문화제 때 경상감사 교인식 재현행사를 이곳에서 거행하고 있다. 문경새재의 교귀정은 복원된 것이지만 전국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교인처이다. 주흘관과 조곡관의 중간 지점인 용추(龍湫) 옆에 있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