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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원면 수산리에 있는 남양홍씨의 사당입니다. 남양홍씨의 시조는 고려의 개국공신으로 삼중대광태사인 홍은열(洪殷悅)이며, 중시조는 13세손인 익산군(益山君) 홍운수(洪云遂)이다. 입향조는 20세손 홍해(洪瀣)로서 기묘사화(1519)때 선대가 화를 입자 피신하다가 1535년경 청원군 미원면 너더리에 정착하면서 세거지가 되었으며, ‘너더리’란 널판의 다리가 있는 동네라는 뜻으로 너더리홍씨로 통용되었다고 전한다. 집성촌은 미원리, 수산리, 용곡리, 화원리 등에 200여 호가 살고 있었으며 후손은 수산리에 남양사(南陽祠)를 세우고 시조와 선조들을 봉향하고 있다.

미원면 수산리에 위치한 남양홍문의 남양홍씨충효문이 있다.충효문옆에 보면 커다란 비석이 서있는데 효자 홍석기의 묘갈이다.홍석기의 묘갈은 남양홍문의 시조를 모신 남양사에서 증평쪽으로 20여미터 더 진행하면 오른쪽으로 수산식품 들어가는 길가에 위치하고 있다.비석의 일부분이 떨어진것을 다시 맞추어 놓은것이 이채롭다. 홍석기[洪錫箕](1606-1680)는 본관은 남양(南陽). 자는 원구(元九), 호는 만주(晩州). 경상남도 고성 출신이다.청주 판교리(현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수산리)를 근거지로 한 남양홍씨 집안의 인물이다.아버지는 홍이정(洪頤正), 할아버지는 홍순각(洪純慤), 증조할아버지는 홍해(洪瀣), 외할아버지는 남충원(南忠元), 장인은 김발이다.아들로 홍일우(洪一宇) 등 4형제를 두었고, 동생으로 ..

남양 홍씨(南陽洪氏) 당홍계(唐洪系)의 중시조. 현재의 남양 홍씨 당홍계는 홍은열을 1세 조상으로 하여 대를 잇고 있다. 충청북도 청원군 미원면 수산리(壽山里)에 있는 사당으로 1964년에 세웠다. 남양 홍씨는 선시조가 다른 당홍계와 토홍계(土洪系) 두 계보가 있다. 당홍계의 선시조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