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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충민사쪽에서 취묵당으로 접근하는 길은 참 묘미가 있다. 날씨도 참 많이도 더운날 취묵당을 찾았다.그간 몇번이고 발걸음을 한 곳이지만 이번 발걸음은 나름 의미가 있는 발걸음이였다.나의 블로그를 방문한 한분의 부탁이 다시금 취묵당을 찾게 했으니 말이다. 또한 김득신선생의 묘가 충청북도 기념물로 지정이 되면서 겸사 겸사 백곡선생의 발자취를 따라보고 싶은 마음도 일조를 했다. 밤새 내린 비때문인지 괴강의 물빛이 탁한 빛이다. 그래도 수량이 풍부하니 탁한 물빛정도야 웃음으로 넘길수 있다. 충민사로 향하는 길이 한적하니 따가운 햇빛만 가득하다. 요즈음 지자체에선 나름 신경을 쓰는것인지 충민사에서 취묵당으로 접근하는 길을 잘 만들어 놓았다. 어찌보면 획일적인 방무목으로의 계단공사라고 치부할수 있어도 그래도 이게 어디..
괴강다리를 건너 감물쪽으로 길을 따라가면 이탄교를 지난다. 취묵당은 이탄다리를 건너 강둑으로 난 길을 따라 가는길도 있지만 이탄다리를 건너지 말고 감물쪽으로 조금 더 내려가면 좌측으로 임진왜란때 진주목사로 순절하여 영의정에 추증되였던 김시민장군의 사당인 충민사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다. 충민사도 구경하며 충민사와 작은동산 하나 사이로 둔 취묵당을 찾는길이 더욱 아기자기 하다. 가던날은 충민사에서 취묵당으로 가는 길을 지자체에서 공사가 한참이였다. 취묵당을 지은 김득신은 본관은 안동이며 자는 자공 호는 백곡이다. 김치의 아들로서 음보로 참봉을 지내고 문과에 급제하고 가선대부에 올라 안풍군에 습봉되였고 시인으로 이름을 얻었다.묘소는 증평군 증평읍 율리에 있다. [증평읍 율리에 있는 김득신의 묘소] [억만재의 ..
취묵당은 1662년(현종3년)에 백곡 김득신(栢谷 金得臣)이 만년에 세운 독서재(讀書齋)이다. 팔작지붕에 목조 기와집으로 내면은 통간 마루를 깔고 난간을 둘렀다. 비교적 보존상태가 양호하며 괴강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더불어 정자건축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김득신의 자는 자공(子..
이 신도비는 조선조 인조때 명신인 하담 김시양선생의 신도비로 1670년(현종11년)에 세운 것이다. 비문은 당대의 명문장가인 조경(趙絅)이 충익공 김시양의 아들인 김휘(金徽)의 요청으로 지었으며 글씨는 당대 최고의 서예가인 이정영이 썼다. 비로 대석의 양식은 소략하나 가첨석..
이 영정은 조선 숙종 37년(1711)에 연천현감(漣川縣監)을 지낸 김가행(1654-1731)의 것으로 제작연대와 화가는 미상이다. 김가행은 숙종 37년(1711) 연천현감이 되어 청렴하게 다스리니 관찰사가 포계(褒啓)하였고, 영조 4년(1728) 종묘서령(宗廟署令)으로 종군하여 양무1등훈(揚武1等勳)에 록선(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