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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만하민군추도비 (2)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민천식(1861-1915)은 민영휘의 아들입니다. 민천식은 아버지 민영휘가 백성을 수탈하고 모은 재산과 한일병합 공로로 일제로부터 받은 은사금을 모태로 세운 한일은행에서 지배인으로 일하던 중 1915년 사망한다. 그가 사망하자 언론들은 그의 직위를 '한일은행 지배인 대리'로 표기하며 사망사실을 보도했다. 민천식이 오십중반의 나이에 죽게되자 당시 민영휘의 소실인 얀유풍(민천식의 모친)이 소유하고 있던 이 땅에 묘지를 쓰게 됩니다. 비석의 전면에는 통정대부홍릉참봉여흥민천식지묘 배숙인전주이씨부좌(通政大夫弘陵參奉麗興閔天植之墓 配淑人全州李氏拊左)라고 적혀 있으며 비석의 좌,우,후면에는 민천식의 행적이 기술되어 있습니다. 비석을 바라보며 좌측에는 당시 민천식이 설립하여 책임자로 있던 한일은행의 이름으로 만든 추도비..
청주시 산성동 산 28-1번지(44만 1000m3)는 친일파 민영휘가 소유했던 것으로 지난 2007년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조사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국고로 귀속되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도 이 곳에는 민영휘의 아들인 민천식의 묘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민천식 묘 위에 자리하고 있던 민영휘의 소실이었던 민천식의 어머니 안유풍의 묘도 있었으나 지금은 후손들에 의하여 이장되었고 지금은 터만 자리하고 있습니다. 안유풍의 묘로 올라가는 길에는 지금도 당시에 식수했던 단풍나무들이 군락으로 그 위용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산성동 저수지 윗쪽에 있는 민천식의 추도비입니다, 비석의 전면에는 만하민군추도비(晩荷閔君追悼碑)라고 써있으며 주식회사한일은행의 이름으로 세웠으며 비석의 건립시기는 대정5년(1916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