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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문의면 후곡리 (7)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문의면 소전리 도로에서 후곡리로 가는 길가에 옹달샘이 있습니다. 옹달샘 위로는 작은 석탑도 쌓여 있고 무속터의 흔적이 보입니다. 옹달샘에도 치성의 흔적이 보입니다.
아! 조상대대로 살아온 내 고향! 서로를 귀히 여기고 언제나 정성을 다하여 정을 나누었던 내 고향 벌말이여! 내 고향 벌말이여. 정답게 어울려 살아온 삶의 쉼터! 포근한 어버이 품속 같아라. 아! 이 곳에 잊지못할 동심이 있었으니 꿈엔들 어이 잊으리오. 국가백년대계의 사업으로 대청댐이 완공되니 때는 1979년 당시의 가구수는 100여호 인구는 700여명 문앞뜰,노개뜰,느저울뜰,기름진 옥토를 경작했으며 동쪽으로는 뒷골 남쪽으로는 독골 서쪽으로는 우리가 가장 정이가는 금강물과 나룻터 하얀 백사장이 있었네.웃여울 아랫여울에서 천렵하고 미역감던 우리들은 지금도 잊을수 없는 마음의 고향! 나라를 위해 정다웠던 이웃들은 마음속에 묻고 뿔뿔히 흩어진지 어언 16년! 아! 실향민들은 통일이 되면 고향을 찾겠지만 우리 ..
문의면 후곡리 이강영당을 찾는길은 한적하다.인적이 없는 차 한대 겨우 통과할수 있는 길을 가노라면 시간을 거꾸로 돌리는 느낌이 든다. 교통상황과 도로사정이 그리 좋치않으니 하루에 몇번 없는 후곡리 시내버스라도 중간에 만난다면 차량을 뒤로 후진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것 같다. 바람만이 반기는 곳 인적이 없는 후곡리는 그렇게 나의 가슴에 다가왔다. 멀리 길가에서 조금 떨어진 야산밑에 이강영당이 자리하고있다. 이강영당은 1930년에 이광정(李光庭, 1552~1627)과 이만원(李萬元)의 영정을 봉안하기 위해 세운 영당으로 1980년 대청댐 공사로 인해 후곡마을에서 지금의 자리로 이전하였다. 이광정(李光庭)의 영정은 관복을 입은 전신교의좌상(全身交椅坐像)으로 가로 99㎝, 세로 164㎝의 설채견본(設彩絹本)이다...
후곡리와 소전리의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후곡리 마을표지석을 보고 후곡리를 향해 10 여분 길을 걷다보면 시원한 옹달샘을 만날수 있다. 치성의 흔적도 보이며 아직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듯 하다. 음용이 가능한 듯 보였다.
1996년 평촌동우회 일동이 대청댐으로 인해 수몰된 고향마을을 생각하며 세운 탑이다. 사향탑(思鄕塔)이라고 명명하였으며 고향을 그리는 글귀를 새겨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