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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문절영당 (3)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옥산면 덕촌리 마을 뒤산에 있는 하동정씨의 묘역입니다. 문절영당에 들렸다가 발길을 했습니다. 충의위를 지낸 정승길의 묘지등이 후손들에 의하여 잘 관리되고 있습니다. 충의위는 1418년(세종 즉위년) 개국(開國)·정사(定社)·좌명(佐命)의 3공신 자손들이 주로 소속되도록 만들어진 특수층에 대한 일종의 우대 기관이었다. 나중에는 공신 자손의 적자(嫡子)·적손(嫡孫)만이 아니라 중자(衆子)·중손(衆孫)도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 시간이 경과하면서 뒤에 범위가 더욱 넓어져 공신 자손으로 적자손(嫡子孫)이 없을 경우에는 첩자손(妾子孫)이라도 여기에 포함될 수 있게 하였다. 충의위는 위의 공신 자손들이 18세가 되면 아무 시취(試取)의 관문도 거치지 않고 입속되어 군사적 실력과는 거의 관련 없이 입직근무(入直勤務)..
38세에 타국에서 생을 마감한 독립운동가 검은(儉隱) 정순만(1873∼1911) 선생의 고향인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덕촌리가 '독립운동 마을'로 재탄생했다.선생은 서울에서 독립협회 총무부장 등을 맡아 을사늑약 반대 투쟁 등을 벌이다 민족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1906넌 귀향해 덕촌마을에 덕신학교를 세웠다. 선생은 일제의 탄압으로 국내에서 활동이 어렵게 되자 이듬해 중국으로 망명, 이상설 선생과 함께 지린성(吉林省) 룽징(龍井)에 서전서숙을 세웠다. 이승만·박용만과 '3만'으로 통했던 저명한 독립운동가 < 충북 독립운동가 열전 < 기획연재 < 기사본문 - 충청일보 (ccdailynews.com) 이승만·박용만과 '3만'으로 통했던 저명한 독립운동가 - 충청일보 청주시 옥산면 덕촌리 출생독립협회·유신당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