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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보원사지 당간지주 (2)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절에서는 기도나 법회 등의 의식이 있을 때, 절 입구에 당(幢)이라는 깃발을 달아두는데, 이 깃발을 달아두는 장대를 당간(幢竿)이라 하며, 당간을 양쪽에서 지탱해 주는 두 돌기둥을 당간지주라고 한다. 이곳은 옛 절터로, 지금은 주변이 모두 경작지로 변하였는데, 땅을 갈 때 가끔 기와조각이 발견되고 있다. 지주는 절터 동쪽에 있으며, 70㎝정도 간격을 두고 마주 서 있다. 안쪽면에는 아무런 장식이 없으나, 바깥면에는 가장자리를 따라 넓은 띠를 새겼다. 기둥의 윗부분은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모를 둥글게 깎아 놓은 형태이고, 아래로 내려올수록 폭이 약간 넓어져 안정감이 느껴진다. 지주의 마주보는 안쪽에는 꼭대기에 네모난 홈을 중앙에 팠고, 아래부분에도 네모난 구멍을 뚫어 당간을 고정시키도록 하였다. 당간을 받치..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에 있는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깃대기둥. 당간지주. 보물. 보물 제103호. 높이 4.2m. 두 지주는 원래 위치에 원래 모양 그대로 동서로 마주보며 서 있다. 안쪽면에는 아무런 조각이 없지만, 바깥쪽면에는 가장자리를 따라 넓은 세로띠가 돋을새김되었으며, 그 가운데에 다시 활모양의 세로띠를 새겼다. 옆면에도 가장자리에 세로띠를 돋을새김하고, 그 가운데에 원조(圓條)의 세로띠를 조각하여 장식적인 면을 보이고 있다. 두 지주의 정상 부분은 안쪽면 윗부분에서 바깥쪽면으로 내려오면서 활처럼 둥글게 깎았기 때문에 유려한 4분원(四分圓)을 형성하고 있다. 이러한 모습은 통일신라시대에 건립된 당간지주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당간을 고정시키는 간(杆)은 위아래 2군데에 간구(杆溝)를 마련하여 장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