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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살미면 문강리 (3)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문강리 마을에서 강진리 쪽으로 길을 가다보면 오른쪽으로 보이는 유허비이다. 유허(遺墟)란 유지(遺址)·유적(遺蹟)·구기(舊基)와 같이 ‘남긴 터(자취)’·‘옛터’의 뜻으로, 여기에서는 선현들이 태어났거나 살았거나 임시 머물렀던 곳, 또는 순절(殉節)하거나 귀양살이하였던 곳을..
새터말 문산삼거리 자연가든에서 19번 국도를 따라 장연방면으로 가다 보면 윤갈미고개를 넘어 문강리에 이르게 되는데, 이 윤갈미고개 위에 우뚝 솟은 산이 문라산(해발 350m)이다.이곳 윤갈미고개의 도로가 확장 개수되기 전에 커다란 암벽이 있었고 그 바위에는 세로(長) 10척, 가로(幅) 8척의 여닫을 수 있는 문바위(門岩)가 있었다.산자수명(山紫水明)한 이곳 문라산(文蘿山) 혹은 문협산(門峽山)에 오래전(고려 중기) 문라사(文蘿寺)라는 절이 있어 많은 스님들이 수행을 하고 있었다 한다. 주지승이 항상 이르는 말 가운데 누구든지 어떠한 경우라도 고개 중턱에있는 문바위 문을 열지 말라는 당부가 있었다. 그런데 그와 같은 말이 있을수록 수행승들은 그 문을 열어보고 싶은 충동을 느끼는 것이었다.그러던 어느 해 ..
문강리는 살미면 세성리에서 문강온천쪽으로 있는 문바우 고개를 넘으면서 처음만나는 마을이다. 살미면 행정리동의 하나로, 자연마을은 문산, 붉은바위로 이루어 졌으며, 동북쪽은 문산재를 넘어 세성리와 접하고, 서쪽은 19번 국도를 건너 괴산군 장연면 강진과 접하며, 동남쪽은 수안보면 수회리와 접하고, 북서쪽은 붉은바위를지나 토계리와 접하고 있다.문산리는 양씨(400여년 세거), 박씨(200여년 세거), 백씨, 정씨가 집성촌을 이루었으나 현재는 몇 가구씩만 거주하고 있다. 정문거리에 양여공효자각이 있고 그 옆의 수령 430년의 느티나무는 보호수로 지정되어 이 마을의 역사를 증언하듯 온갖 풍상을 견디며 버티고 있다. 한편 독립유공자 최봉기선생의 묘소도 이 마을에 있어 명실공히 문산리는 충효의 마을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