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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송시열 아버지 (2)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너는 언제나 그 자리인데오랫만에 찾아본다는 핑계로이리저리 헤매다 다시 찾은 너의 모습참 반갑고 반가웠다. 20241024옥천헌비의묘비 ....................................... 충북 옥천군 이원면 소재지에서 경부 국도를 따라 영동 방향으로 가다가 보면 왼쪽으로 우암이 태어난 구룡촌의 입구가 나오고 여기서 500여 미터를 더 가면 원동리라는 마을에 이른다. 이곳에서 나지막하게 왼쪽으로 꼬부라진 국도를 따라 가다보면 고개 마루에 이른다. 이 고개 마루에서 왼쪽 낮은 산등성이를 올려다보면 그리 크지도 작지도 않은 묘와 함께 비석 하나가 눈에 들어온다. 이 묘가 바로 수옹 갑조에게 젖을 먹여준 유모헌비(憲菲)의 유택[묘]이며, 그 유택 앞에 서 있는 표석(表石)은 1688년(숙종 ..
물 오른 모과나무가 이쁘다.인적이 끊어진 집은 속절없이 세월을 입고 있지만 오는 계절은 긴 그림자 끌며 무너지는 집터위로 가득하다.사람의 온기를 잃은 집은 무너져 내리고 송갑조 유기비는 오랫만에 보는 인적에 많이 반가운 모양이다. 인적없는 집터 뒤로는 대나무 숲이 소리내어 운다.한 쪽에 쌓여져 있는 장작더미는 집주인의 고단함이 뭍어있다.집터로는 참 좋은자리인 듯 보인다.스레이트 지붕위로 지난 세월은 흩어지고 한쪽 양지쪽에 자리한 송갑조 유기비만 집터를 지키고 있다. 네비를 찍으니 주위를 빙빙돈다. 이 비는 송갑조(1574-1628)가 살던 집터를 기념하기 위하여 1914년에 후손들이 세웠다. 송갑조는 조선 인조 때의 문신으로서 본관은 은진이며 자는 원유元裕 호는 수옹遁翁이고 우암 송시열의 아버지이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