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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식산은행 (2)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충주가 고향이신분들은 이 자리를 한일은행자리로 기억하실겁니다. 식산은행은 일제강점기 충청북도 충주 지역에 설립된 최초 금융기관이다. 농공은행은 1906년 농업과 공업의 개량 발달을 위해 설립된 은행이다. 당시 정부에서는 지방 금융의 핍박을 우려하여 전국 주요 도시에 정부 창고를 건설하고 미곡의 담보 대부, 부동산의 담보 대부를 행하였다. 그러나 그 시설이 응급적·과도적인 것에 불과하였을 뿐만 아니라 대부 자원도 빈약하여 지방 금융을 완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없었다. 이에 정부는 1906년 3월 「농공은행조례(農工銀行條例)」를 공포하여 농공은행을 설립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였다.지방 산업의 발전과 금융 유통을 활성화시키기 위하여 각 관찰도(觀察道) 단위를 영업 구역으로 하는 농공은행을 설립하였다. 1..
충주시 성내동 나의 기억속에는 한일은행의 자리로 기억이 된다.일제강점기때 조선식산은행건물이다.이 곳이 문화재로 지정이 되니 안되니 하는 이야기를 메스컴을 통해 들었다. 시간내여 한번 보고 싶었는데 너무 늦었나 보다. 온전한 건물을 보고 싶었지만 철거를 하다가 지금은 중단된 상태이다.충주시는 지난해 11월 28일 충주식산은행 건물의 복원과 철거를 놓고 주민공청회를 열었지만 찬성과 반대측의 팽팽한 입장 차이로 결국 문화재청에 근대문화유사 등록문화재 지정 신청을 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26일 문화재청은 근대문화재분과위원회 의원 및 전문 의원들이 현장을 찾아 실사를 가졌다. 당시 시에서는 1월 말 경 문화재청의 심의위원회를 열어 2월 중으로 등록문화재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을 전망했다. 그러나 1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