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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웃수머리 둥구나무 (2)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회인면 웃수머리 보호수(懷仁面 웃수머리 保護樹)
[오장환 "편지"] 누나야, 편지를 쓴다 뜨락에 살구나무 올라갔더니 웃수머리 둥구나무 조그만하게 보였다 누나가 타고 간 붉은 가마는 둥구나무 샅으로 돌아갔지 누나야, 노랗게 익은 살구도 따먹지 않고 한나절 그리워했다. 오장환의 시 "편지"에 나오는 웃수머리 동구나무입니다. 오장환 생가에서 바라보면 동구나무가 보입니다. 오장환은 시집간 누이를 그리워 하는 마음으로 둥구나무를 바라보며 시를 지었을 것입니다.
충북의 바람소리/보은군(報恩郡)
2021. 7. 27. 18:50
風景속에 비친 詩.
청주에서 피반령을 너머 회인시내로 접어들면서 오른쪽으로 회인중학교가 보인다. 회인중학교 길 건너 마을의 지명이 웃수머리이다. 지금도 커다란 나무가 자리하고 있다. 회인중학교 뒷길로 오장환문학관 진입로가 있다. 문학관 앞에는 주차시설도 잘 갖추어 있고 잔디밭과 함께 오장환의 생가를 복원하였고 뒤로는 오장환의 문학세계와 그와 관련된 많은 이야기와 글 그리고 그림과 서적등이 전시되어 있다. 얕은 산을 끼고 나즈막한 동네 가운데 오장환문학관이 자리하고 있다. 오장환생가와 문학관은 2006년에 개관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보은군 에서는 해마다 오장환문학제를 개최하고있다. 오장환은 1918년 중앙리140번지에서 태어났다.안성으로 전학하기 전까지 회인공립보통학교(현재 회인초등학교)에 다녔다.1937년 첫시집『성벽』..
푸른바다의 창가에서/風景속에 비친 詩
2021. 7. 16. 2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