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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월리사사적비 (3)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월리사의 연혁은 도로에서 사찰입구로 들어가는 곳에 자리한 사적비의 내용을 통해서 구체적으로 알 수 있다. 1665년(현종 6)에 세워진 사적비에는 형강(荊江) 동쪽 구룡산에 절이 있는데, 이름을 월리사라 한 것은 절이 높아 달에 가깝기 때문이라 하기도 하고, 또는 절 아래에 월동사(月洞寺)라는 절이 있어서 그렇게 이름을 지었다고도 하지만 분명하지는 않다고 하였다. 그리고 1645년(인조 23) 명현원학(明玄元學)대사에 의해 현위치로 옮겨 법당을 짓고, 금불상과 승방, 선실을 짓는 등의 중창이 있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중창이후 절은 여러 차례에 걸쳐 중수를 거듭하였겠지만 그에 대한 기록은 없으며, 남아 있는 유물들을 통해서 짐작해볼 따름이다. 대웅전 처마끝의 암막새 기와에 1730년(영조 6)에 해당되는 ..
월리(月裏)란 이름은 절이 높은 곳에 위치해 달과 가까이 있어 그리 불리어진 것이 아닌가 하며, 혹 전해오는 말에 의하면 절 아래에 월동사(月洞寺)가 있었는 데 절이 그 위에 자리 잡고 있었기 때문에 그리 이름 붙여진 것이 아닌가 하는 데 믿을 수 있는 지는 의문이다. 절은 옛날에 한 작은 암자였는데 언제 세워졌고 언제 황폐해졌는지 알지 못한다. 1657년(효종 8년)에 명현당(明玄堂) 원학대사(元學大師)가 우연히 절의 기록을 보고 절의 중창하려 돈과 재물 그리고 장인(匠人)과 돌을 마련하였다. 우선 산 아래 신흥사(新興寺)로 재료를 옯겨 두어 우선 불전(佛殿)을 세워 금상(金像)을 봉안하였다. 또 요사(寮舍)와 선실(禪室), 누각, 행랑채, 푸주간, 목욕간 등을 차례로 완성하였으며, 각명(覺明) 신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