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소이면 비산리 방죽안마을 음애동계곡에 있는 음애동(陰崖洞)각자입니다. 그 옛날 조선의 문신 이자가 이 음애동계곡에서 띠풀로 초막을 짓고 유배생활에 세상향한 울분을 한줄의 시로 한잔의 술로 풀어내며 마음속의 아픔을 담아 이 곳 음애동 계곡에 각자하였을까? 음애 선생이 학문을 수련하던 곳이라 하여 지명마저도 음애동이 되였다. 몇 번이고 다녀온곳이지만 참 애착이 가는 곳이다. 주위도 깨끗히 정리되었고 돌보는 손길이 있는지 주변정리가 잘되어있다.

몇번이고 걸음을 한 곳입니다. 이번에는 시원한 물소리가 좋습니다 누가 쌓아 놓았는지 돌탑도 몇기 자리하고 있습니다 저도 마음하나 얹어 두었습니다. 음애 이자선생의 작은 흔적이 이 곳에 이리 자리하고 있습니다.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지는 못했지만 마음속에 시원함을 가득 ..

몇번이고 걸음을 한 곳이다. 찻길에서 벗어나 조금만 걸음을 하면 만날수 있는 곳이다. 방죽안 동네에 차를 세우고 걸어서 약 100여미터 정도의 거리이다. 작은 돌다리도 건너고 조성된 과수원옆으로 난 작은 도랑을 따라 길을 재촉하면 만날수 있는 곳이다. 음애선생이 이 곳에 있을때와..

소이면 비산1리 방죽안 마을 뒷쪽에 자리한 음애동 계곡에 암석에 각자된 글씨이다 음애동이란 글자가 암석에 새겨져 있다. 조릿대 뒷쪽에 숨어 모습 드러내길 수줍어 하는 것 같다 그 옛날 조선의 문신 이자가 이 음애동계곡에서 띠풀로 초막을 짓고 유배생활에 세상향한 울분을 한줄의..

탁영선탑(濯纓仙榻)이라 각자가 되여있다. 갓끈을 씻는 신선의 걸상이라는 뜻으로 해석되여진다. 그만큼 물이 흐르는 더위를 쫒는 시원한 계곡이라는 뜻일게다. 음성읍 비산1리 방죽안마을 뒷쪽길로 접어들면 지금은 과수원이나 밭으로 개간되여 사람의 인적이 없지만 예전에는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