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음성읍 평곡리염병화기념비(陰城邑 平谷里廉炳和記念碑)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음성군(陰城郡)

음성읍 평곡리염병화기념비(陰城邑 平谷里廉炳和記念碑)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1. 7. 7. 20:09

 

 

 

 

 

 

 

 

평곡1구 구장을 맡아 봉사하던

구장 염병화의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며

1944년(소화19년)갑신년에 평곡1구 구민들이 기념비를 건립하였다.

약물재 마을 입구에 다른2기의 비석과 함께 자리하고 있다.

 

 

  • [정의]
  • 일제강점기 충청북도 음성군 출신의 육영 사업가.

  • [활동사항]
  • 약산(藥山) 염병화는 편모슬하의 어려운 생활 속에서 가산을 일으켰다. 일제강점기에 한글을 보급하기 위하여 평곡유치원, 일신서당(日新書堂)을 설립하여 이사장으로 육영 사업에 이바지하였다.

    광복 후에 평곡공립국민학교를 설립하는 데 재산을 기증하였고, 재정 운영난을 겪자 염병화가 경영하던 채석장 수입 전액을 학교에 기증하기도 하였다. 또한 음성산미개량조합(陰城産米改良組合)을 설립하고, 음성공립보통학교 학무위원(學務委員), 음성면 협의회 위원으로 지역 사회 발전에 공헌하였다.

  • [상훈과 추모]
  • 약산 염병화는 유교 사상에 철저하여 윤리, 도덕성 앙양과 육영 사업에 힘써 성균관장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