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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박물관 석조인물상군(忠州博物館 石造人物像群) 본문

중원의 향기/충주시(忠州市)

충주박물관 석조인물상군(忠州博物館 石造人物像群)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1. 9. 27. 10:00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가금면 탑평리 충주박물관에 있는 석조 유물.

[개설]

석조행렬도계명산 절터에서 수습된 석조유물이다. 조선시대 의궤(儀軌)로서 왕 행차 때 호위 대열 일부를 부조한 문화재로 판단된다.

[형태 및 구성]

여섯 명의 인물상이 부조된 석조 유물로, 도끼[斧], 일산(日傘), 부채[扇] 모양을 든 사람이 있다. 재질은 화강암으로 테두리를 턱을 두어 구분하였고, 그 안에 인물상이 일렬로 묘사되어 있다. 두 다리가 다 드러난 인물은 오른쪽 두 명이고 나머지 네 명은 다리가 드러나 있지 않다. 또한 일산, 도끼 등 무엇인가를 들고 있는 인물은 네 명이다.

[특징]

그림이 아닌 석재에 부조한 것이 특징이다.

[의의와 평가]

국왕 등이 행차할 때 시위대의 면면을 살필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며, 당시 무엇을 들고 호위하였는가도 판단할 수 있는 문화재라는 데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