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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면 법주사당간지주(俗離山面 法住寺幢竿支柱)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보은군(報恩郡)

속리산면 법주사당간지주(俗離山面 法住寺幢竿支柱)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1. 10. 6. 09:46

 

 

 

 

 

 

 

 

 

 

 

 

금강문을 들어서면 바로 좌우에 당간지주(幢竿支柱)와 철확(鐵)이 마주 보고 서 있다. 당간지주는 당간과 지주가 합쳐진 말이다.

당간은 절의 행사나 법회 등을 알리는 안내문을 높게 세운 깃대로서 찰(刹) 또는 찰주(刹柱)라고도 부른다.

지주는 이 당간을 세울 수 있도록 양쪽에서 지탱해 주는 버팀돌이다.

일반적으로 당간은 목재로 만들기 때문에 남겨진 예가 거의 없고 지주만 남아 흔히 당간지주라고 부른다.

법주사의 당간지주는 고려 초인 1006년(목종 7)에 조성된 것으로서, 조성 당시의 높이가 16m에 이르렀다고 한다.

그 뒤 조선 후기인 1866년(고종 3) 대원군의 명령으로 국가에서 당백전(當百錢)을 주조하기 위해 사찰의 많은 금속물들이 징발 당했다.

이런 과정에서 당시 용화전의 미륵장륙상과 이 철당간이 사라졌던 것이다.

1910년 무렵 22m 높이의 철당간을 확대, 복원하였고 1972년에 보수하여 지금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