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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읍 음성향교와송덕비군(陰城邑 陰城鄕校와頌德碑群)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음성군(陰城郡)

음성읍 음성향교와송덕비군(陰城邑 陰城鄕校와頌德碑群)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1. 10. 10. 21:03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읍내리에 있는 조선시대 지방 국립 교육 기관.

조선시대 음성 지역의 지방교육을 담당했던 음성향교는 1560년(명종 14) 지금의 음성읍 석인리에 처음 세웠으나, 임진왜란 때 불에 타서 1647년 현재의 자리로 옮겼다. 대성전 정위에는 공자(孔子)를 모시고, 양편에는 4성(四聖), 곧 안자(顔子)·증자(曾子)·자사(子思)·맹자(孟子)를 배향하고, 동벽과 서벽에는 주돈이(周敦頤)를 비롯한 송조 명현과 우리나라 18현(十八賢)을 봉안하고 있다. 1981년 충청북도지방유형문화재 제104호로 지정되어 보존되고 있다.
 

음성향교의 공식적인 창건 연대는 1560년이나 1530년(중종 25)에 편찬된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현(縣)의 동쪽 1리(里)에 향교가 있고, 문묘(文廟)는 향교에 있다.”는 기록이 보이기도 한다.


임진왜란 때 불타 1647년에 현재의 자리로 옮겨 왔다. 그후 1651년(효종 2)에 명륜당을 중수하고, 1810년(순조 10)과 1856년(철종 7), 1887년(고종 24)에 중수하였다. 또 일제강점기인 1916년에 다시 중수하고, 1979년에는 내삼문과 명륜당을 보수하고 막돌담장을 신설하였다.

 

명륜당을 앞쪽에, 대성전을 뒤쪽에 배치한 전당후묘(前堂後廟) 형식으로, 홍살문을 들어서면 외삼문을 거쳐 명륜당-내삼문-대성전 등이 능선의 기울기에 맞게 자연스럽게 배치되어 있다.

향교와 문묘를 구분하여 볼 때, 앞에 향교인 명륜당과 뒤쪽의 동재·서재, 문묘인 대성전으로 나누어진다.

명륜당은 정면 5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이며, 동재와 서재는 각각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 형식이다.

중앙의 내삼문을 들어서면 대성전이 나오는데 정면 3칸, 측면 3칸의 맞배지붕이다. 이밖에 건물 앞쪽에 홍살문과 하마비가 있다.

동재·서재가 다른 곳과는 달리 명륜당의 뒤쪽에 있는 것이 특이한데, 이것은 도로공사로 인해 변형된 것으로 보인다.

음성향교는 현재 교육기관으로서의 기능은 상실하고, 성현들에 대한 제향의 기능만을 담당하여 매년 봄·가을에 석전제를 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