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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읍 저곡리 효자 이주업 기적비(內秀邑 楮谷里 孝子 李柱業 紀績碑) 본문

통합청주시/청원구(淸原區)

내수읍 저곡리 효자 이주업 기적비(內秀邑 楮谷里 孝子 李柱業 紀績碑)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1. 11. 1. 14:43


 

이주업(1907-1970)은 본관은 완산이며 저곡리에서 출생하였다.

호는 효당(孝堂)으로 3세에 어머니를 여의고 새로 어머니를 맞았다. 의성김씨(義城金氏)였다.

어머니가 우연히 병을 얻자 이주업은 부인과 함께 밤낮으로효성을 다했다. 특히 이주업은 단지(斷指)하여 흐르는 피를 입에 넣어주어 어머니의 수명을

수개월 연장시켰다. 그러나 일어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자 초종범절(初終凡節)을 예에 맞추어 행하는 한편  시묘 3년을 옛 사람과 같이 하였다.

그 후 아버지 노환에 정성을 다하다가 돌아가신 후에도 3년 시묘를 어머니때와 같이 하였다.


원근사림(遠近士林)의 추천으로 청주향교전교(淸州鄕校典校)와 성균관장(成均館長)의 효자표창을 양차수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