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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면 경은사 석탑(白雲面 慶恩寺 石塔) 본문

울고넘는박달재/제천시(堤川市)

백운면 경은사 석탑(白雲面 慶恩寺 石塔)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1. 11. 23. 13:51

 

 

 

 

 

 

 

 

 

 

 

 

 

 

 

 

 

 

 

 

 

 

경은사(慶恩寺)는 제천 구학산 기슭에 자리한 사찰로, 대한불교 조계종 25교구이다.

사찰의 뒤로 기암괴석이 봉우리를 이루고 있고, 앞쪽으로는 박달재 옛길이 보인다.
이 사찰은 조선 중기에 탄명 스님이 수행하던 곳이었다고 구전되며 도덕암 혹은 백운암이라고 불리었다.
빈터로 전해오던 곳에 작은 토굴을 마련하여 명맥을 잇던 것을 1939년에 화재로 전소하였다.

1942년 인법당을 재건하고 지금의 사명인 경은사로 개칭하였다.

경은사는 지금은 진입하기가 쉽다

백운면에서 박달재 휴양림 가는길로 차를 몰고 가다보면 우측으로 산허리에 자리하고 있다

박달재휴양림 가는길이 생기기 전에는 호젓했을 절길이 이제는 자동차로 바로 절입구까지 진입할수 있다

자동차 주차할곳도 충분하다.

 

경은사 석탑은 원래 석탑의 위치가 아닌듯 하다

산에서 내려오는 물을 마실수 있도록 만든 작은굴위에 석탑이 있다

옥개석과 탑신을 보면 한기의 탑이 아닌 듯 하다.

탑의 정확한 출처도 밝혀지지 않은 상태인 듯 하다

조선중기부터 법등에 향을 피웠다고는 하지만 절의 역사에 비해 탑에 대한 이야기는 어디에서도 찾을수가 없다 


 

따뜻한 햇볕아래 멀리 산아래를 굽어보며 탑은 무슨생각을 할까?

무슨생각하고 있느냐 물음에 그냥 빙그레 미소짓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