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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장풍경화둘러보기/느티나무 괴산군

살구꽃마을 소수면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1. 12. 17. 08:52

 

 

 

 

 

 

 

 

 

 

 

 

 

 

 

 

 

 

 

 

 

 

살구꽃이 아름다운 괴산의 소수면

여느 농촌과 같이 이농현상과 인구 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가 큰 문제인 듯 하다.

 

소수면은 1993년 3월에 조성한 14km의 살구나무 가로수길이 유명한데,

매년 6월 하순부터 7월초가 되면 연분홍으로 물들어 괴산의 명물로 사랑받고 있다.

 

소수면은 충청북도 괴산군 북서쪽에 위치하며 북으로 음성군과 접하고 있는 면이다. 면의 가운데에 설우산이 자리 잡고 있고 동진천, 고마천이 면을 양분하며 흘러 달천에 합류한다. 현재 수리 · 입암리 · 아성리 · 고마리 · 소암리 · 몽촌리 등 8개의 법정리를 관할하고 있다. 면 소재지는 수리이다.

조선 시대까지는 군의 북중면(北中面)이었다. 『여지도서』에서는 북중면에 속하는 탄동리(炭洞里) · 가성리(加城里) · 지선리(止善里) · 입암리(笠巖里) 등 4개 리의 위치와 인구를 적고 있다. 『해동지도』에는 이도면과 북상면 · 북하면으로 둘러싸인 곳에 북중면이 위치하고 있다. 『괴산군읍지』(1902)에서는 북중면과 북하면을 합쳐 북중하면(北中下面)의 관할 리로 토옥(圡沃) · 지선(止善) · 수동(壽洞) · 항동(項洞) · 신기(新基) · 강창(江倉) · 개오개(介五介) · 모내일(毛乃一) 등 9개 리가 나온다. 1914년 북상면의 몽촌 · 소암 · 고마 등 일부 리와 북하면의 항동 등 일부 리, 남상면과 이도면의 일부 리를 합쳐 소수면(沼壽面)이 되었다. 이 지명은 북중면 소재지였던 소암리(沼岩里)와 북중면의 소재지였던 수동(壽洞)에서 따온 것이다.

수리(壽里)는 본래 군의 북중면에 속했던 수동(壽洞)에서 유래한 지명인데, 숫골이라고도 불리는 동진천 가에 위치한 마을 이름이었다. 1914년 지선리(止善里) 일부와 북하면의 노동(老洞) · 항동(項洞) 일부를 합쳐 수리라는 법정리가 되었다. 고마리(叩馬里)라는 지명은 조선 세조 때 문신 허후(許詡)가 세조의 찬탈을 간언하였다가 화를 당한 이후, '고마이간(叩馬而諫:충신의 간언이란 의미 의 고사성어)'이란 뜻을 따 고마동 또는 고말기라 불렀는데, 이 곳에 허후의 묘소가 있고 그 자손들이 살았다. 아성리(阿城里)는 조선 시대 군의 북상면에 속한 곳으로, 작은 재가 있어 아재 · 애재 · 아성이라 부른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괴산군읍지』(1902)의 지도에도 북상면 오른쪽으로 그려진 산줄기에 아리현(阿里峴)이라는 지명이 쓰여 있다. 입암리(笠岩里)는 갓바위가 있어 갓바우 또는 입암(笠岩)이라 부른 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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