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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월면 삼용리 백제토기요지(梨月面 三龍里 百濟土器窯址) 본문
충청북도 진천군 이월면 삼용리에 있는 백제시대 가마터.
진천 삼용리 백제 토기요지는 1986년에 시행된 중부고속도로 건설 구간의 문화 유적 발굴 조사 중 확인된 가마터로서 우리나라에서 원삼국시대에 해당하는 서기 3세기 이전의 것으로 알려진 두드림무늬토기, 즉 타날문토기(打捺紋土器)를 만들어 내던 백제 때의 대형 도요지이다.
지정 면적은 3,432㎡로 총 6기의 가마가 발굴되었는데, 길이 2.4m의 소형부터 7.9m에 이르는 대형까지 크기가 다양하다. 이들 요지들은 초기의 소형에서 시기가 내려가면서 점차 대형화되었는데, 가장 큰 특징인 수직식(垂直式) 또는 수혈식의 연소부와 장타원형의 평면 형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출토 토기들의 기술적 유형과 기종의 출몰, 기종별 형식의 변천 과정에 따라 요지군의 상대 순서는 일단 1-5단계로 나누어진다. 그러나 이를 다시 시기적으로 가까운 것을 묶어 3기로 나눈 다음 진천 요지군에서 생산되어 공급된 것으로 보이는 토기들이 출토된 유적들을 통해 볼 때, 진천 요지군의 조업 연대는 서기 3세기 전반에서 4세기 중반까지로 판단되었다. 발굴한 가마터에서 남쪽으로 약 1㎞ 지점에 토기의 태토(胎土)로 쓰기에 좋은 양질의 대규모 점토산지(粘土産地)도 확인되었다.
진천 삼용리 백제 토기요지는 1991년 2월 21일 사적 제344호로 지정되었다. 발굴 조사가 끝난 후 원형 그대로 매립하였으며, 비슷한 시기에 있던 인근 덕산면의 산수리 요지보다 규모는 작지만 훨씬 고식(古式)이다. 이곳에서 출토된 유물은 주로 고운 태토로 만들어진 타날문토기로, 몸통이 둥근 목 짧은 항아리[短頸壺]와 큰 그릇형태의 토기[深鉢形土器]가 대부분이다.
지정 면적은 3,432㎡로 총 6기의 가마가 발굴되었는데, 길이 2.4m의 소형부터 7.9m에 이르는 대형까지 크기가 다양하다. 이들 요지들은 초기의 소형에서 시기가 내려가면서 점차 대형화되었는데, 가장 큰 특징인 수직식(垂直式) 또는 수혈식의 연소부와 장타원형의 평면 형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출토 토기들의 기술적 유형과 기종의 출몰, 기종별 형식의 변천 과정에 따라 요지군의 상대 순서는 일단 1-5단계로 나누어진다. 그러나 이를 다시 시기적으로 가까운 것을 묶어 3기로 나눈 다음 진천 요지군에서 생산되어 공급된 것으로 보이는 토기들이 출토된 유적들을 통해 볼 때, 진천 요지군의 조업 연대는 서기 3세기 전반에서 4세기 중반까지로 판단되었다. 발굴한 가마터에서 남쪽으로 약 1㎞ 지점에 토기의 태토(胎土)로 쓰기에 좋은 양질의 대규모 점토산지(粘土産地)도 확인되었다.
진천 삼용리 백제 토기요지는 1991년 2월 21일 사적 제344호로 지정되었다. 발굴 조사가 끝난 후 원형 그대로 매립하였으며, 비슷한 시기에 있던 인근 덕산면의 산수리 요지보다 규모는 작지만 훨씬 고식(古式)이다. 이곳에서 출토된 유물은 주로 고운 태토로 만들어진 타날문토기로, 몸통이 둥근 목 짧은 항아리[短頸壺]와 큰 그릇형태의 토기[深鉢形土器]가 대부분이다.
진천 삼용리 백제 토기요지는 타날문토기를 만들던 대형 요지군 가운데 대표적인 도요지로서 당시 토기 제작 수법에 관한 연구에 매우 중요한 유적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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