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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읍 평곡리 석조여래좌상(陰城邑 平谷里 石造如來座像)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음성군(陰城郡)

음성읍 평곡리 석조여래좌상(陰城邑 平谷里 石造如來座像)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2. 6. 20. 06:58

 

참 수난이 많은 석조불이다

평곡리 농공단지 뒷쪽 좁은 농로사이에 자리잡고 있다

근처에 있는 사찰과이 문제로 아픔을 겪더니만 도난을 당했다가 다시 자리를 찾았다

파손되여 시맨트로 보강했던 불두부분을 다시 석재를 이용해서 보강하였다.

 

그래도 전에 불두와 이미지가 비슷하니 그나마 다행이다

자연석 암석을 광배삼아 오늘도 민초들의 아픔을 자신의 것인냥 품고있다 

 

사질이 많은 화강암으로 조성되어 각부의 마멸이 심하며 머리 부분은 결실되어 기존 시멘트로 만들었던 불두를 새로 만들었고 결가부좌한 양무릎 부위도 파손되었으며 양손도 결손되었다. 대좌는 없고 시멘트와 자연석으로 불단을 마련하여 안치하였다. 법의는 우견편단으로 양팔에 걸쳐 양무릎을 덮은 듯

하나 무릎 부분의 결실로 옷 무늬는 볼 수 없다. 불상의 크기는 높이가 145㎝, 어깨폭 61.5㎝, 무릎폭은 80㎝이다. 조성 연대는 가슴의 의문이나 양 어깨의 조각 수법으로 보아 고려 중기로 추측된다. 석불의 원래 위치는 수정산 서편이라 하는데 수년 전에 평곡리 주민들이 수합하여 현 위치에 안치했다

 

 

 

 

 

 

 

 

 

 

 

 

 

 

 

[기존의 시멘트로 보강했던 불두를 석재로 교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