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장안면 서원리 상현서원(長安面 書院里 象賢書院)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보은군(報恩郡)

장안면 서원리 상현서원(長安面 書院里 象賢書院)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2. 7. 2. 19:28

 

1549년(명종 4년) 보은현감 성제원(成悌元)이 이 고장 출신 기묘명현(己卯名賢) 김정(金淨)의 위패를 삼년산성내에 봉안하고 삼년성서원으로 창건하여 1610년(光海君 2년)에 사액을 받았다. 1672년(顯宗 13년) 지금의 위치로 옮겨 세우고 대곡 성운(大谷 成運), 동주 성제원(東州 成悌元) 중봉 조헌(重峰 趙憲), 우암 송시열(尤庵 松時烈)등 4현(四賢)의 위패를 추향(追享)하였다.

1871년(高宗 8년) 서원훼철령으로 폐원될 때 강당은 보은향교에 이건 오늘의 명륜당이 되었다. 그후 1892년(高宗 29년) 김세희(金世熙)등이 옛터에 단을 만든 후 1896년(高宗 33년) 김문희(金文熙)등이 삼칸 띠집을 재건하였으며 1949년에 어윤원(漁允元)등이 지금의 건물로 고쳐 세운 것을 1971년에 보수하였다. 지방문화재 제 48호로 지정 관리되고있다.

 

상현서원으로 인하여 동리의 이름이 서원리 또는 서원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