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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농사도 끝이다.... 본문

푸른바다의 창가에서/내 마음의 울림

올해 농사도 끝이다....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2. 9. 16. 19:22

 연일 계속되는 장마와 궂은 날씨 때문에 마음이 참 급했었다.

그 와중에도 사과는 참 잘 자라 주었다

 

 

한여름에 비 대신 내린 우박때문에

어린 사과에 흠집이 많이 생겼는데도

떨어지지 않고 그래도 사과는 제 본분(?)을 다해준다

오랫만에 비치는 햇살에 사과가 붉게 홍조를 띠고 있다.

 

 

이른 새벽부터 열심히 따서 날라다 놓은 사과

휴.... 힘들다 

그래도 쌓이는 사과박스에 힘겨움은 저만큼 달아나는것 같다

 

 

이쁘게 노란박스에 자리를 잡았다

무게와 크기가 비슷한걸로 선별하여 박스에 다시 담는다

 

 

 

 

포장박스에 들어가기 위해 서로 몸을 맞춘다.

예쁘게 포장되여 제 각기 주인을 찾아 갈거다

맛있는 충주사과 이다

 

 

이리 이쁘게 나무에 달려있던 사과들을 모두 수확했다

 

 

이쁜 사과를 모두 따낸 사과나무가 조금은 썰렁하다

이제 바닥에 은박지 걷고 비료 좀 주고 어떻든 올해 사과농사는 이제 끝이다

사과나무야 그 어려운 조건에서도 이리 좋은 수확을 선물해 주니 많이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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