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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보고있어도 보고싶은 탑. 본문

푸른바다의 창가에서/풍경이 있는 메아리

보고있어도 보고싶은 탑.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3. 2. 21. 23:21

 

 

눈길따라

거친 숨결로 찾은 송계리

그 곳에는

보고있어도 보고싶은 네가 있었다

이름표 살며시 가리고 있지만

나는 네 이름을 안단다.

 

그리운 그이름 사지빈신사지 석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