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읍 교사리 윤경룡선정비(報恩邑 校士里 尹敬龍善政碑)

 

미원에서 보은으로 진입하는곳 입구에 4개의 선정비가 서있다

비석을 바라보며 맨 오른쪽에 있는 비석이다.

비석의 크기는 45*100*16 크기의 선정비이다.

비석의 앞면에는 현감윤후경룡선정비(縣監尹侯敬龍善政碑)라고 써있다.

보은동헌 앞뜰에도 윤경룡의 선정비가 다수있다.

 

윤경룡은 1686(숙종 12)∼1744(영조 20). 조선 후기의 문신이다.

생몰년은 다음과 같다.1686년(숙종 12) ~ 1744년(영조 20)

본관은 칠원(漆原). 자는 운중(雲仲). 장령(掌令) 우정(遇丁)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서적(叙績)이고, 아버지는 지순(志淳)이다.

1730년(영조 6)에 도사(都事)로서 정시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여 사간원정언에 임명되었고, 곧 홍양현령이 되었는데, 2년 후에 홍양현이 홍양목(洪陽牧)으로 승격되자 6품으로 목사가 되었다. 그 뒤 교리가 되어 호남괘서사건(湖南掛書事件)의 처리와 지방관의 불법을 건의하기도 하였다.

곧 수찬에 임명되었으나 직사를 잘못 처리하여 보은현감으로 좌천되었고, 이 후 부수찬·수찬을 역임하고, 1737년에 의주부윤으로 외직에 나갔다. 다음해에 공홍도감사(公洪道監司)가 되었으나 관내에서 조정을 비방하는 사건이 일어났는데도 잘 다스리지 못하여 파면되었다.

곧 재기용되어 승지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