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이상급 재실(李尙伋 齋室) 본문

중원의 향기/충주시(忠州市)

이상급 재실(李尙伋 齋室)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0. 4. 6. 20:40

 

 

 

 

 

 

 

[정의]
충청북도 충주주덕읍 사락리에 있는 성주이씨 종중 재실.

[개설]
재실은 사당이나 묘소 옆에 지어 재계 및 제사 준비 등을 하는 곳이었다. 이상급(1571~1637)은 1603년(선조 36)에 진사가 되었으며, 이후 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한 뒤 병자호란 강화 후 후금의 군사에게 살해되었다.

[위치]
국도 3호선을 타고 충주 에서 장호원 방향으로 가다가 주덕오거리에서 오른쪽 지방도 525호선으로 옮겨 타고 음동마을에서 덕신초등학교 방향으로 우회하여 들어가면 이상급 재실이 있는 사락리가 나온다. 같은 지역 안에 이상급 묘와 우암 송시열이 비문을 찬한 충강공 이상급 신도비가 있으며, 이상급의 5대손 이학보(李學普)의 아내를 위해 세워진 문화유씨 열녀문이 있다.

[형태]
이상급 재실은 정면 4칸, 측면 2칸으로 된 목조와가이다.

[현황]
성주이씨 이상급의 후손들이 매년 정기적으로 제사를 모시고 있다.

[의의와 평가]
이상급 묘와 충강공 이상급 신도비가 있는 곳에 세워진 재실이기 때문에 역사 체험 학습의 현장으로서 역사적, 교육적 의미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