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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면 가곡리 열효문(陽山面 柯谷里 烈孝門)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영동군(永同郡)

양산면 가곡리 열효문(陽山面 柯谷里 烈孝門)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4. 3. 15. 19:35

 

양산면 가곡리 학산농협양산지소 뒷쪽 창고옆에 자리하고있다.

이쁜 열효문(烈孝門)이라는 이름표를 붙이고 있다.

농협 사료창고 가운데 좁은곳에 위치하고 있다.지금의 자리가 원래의 자리인 듯 하다.

 

 

단청등을 새로 해서 깔끔한것이 보기가 좋았다

 

 

 

 

 

인천이씨 원동(源東)의 처인 선산 임씨의 곧은 절개를 기리기 위해 세운 것이다. 임씨는 천성이 정숙하여 남편의 병환에 허벅지 살을 베어 먹임으로써 두 차례나 병을 고쳤다. 조정에서는 고종 29년(1892) 정렬(貞烈)로 정문을 명하였다. 효열문은 정면 1칸, 측면 1칸의 맞배 기와집이다.

 

 

 

 

같이 정려되여 있는 현판에는 선산임씨의 아들인 이상구의 처인 구레장씨의 효행을 기록한 것이다

구레장씨는 이상구의 처로 어려서 부터 부모에게 효성이 지극하였으며 시집을 와서는 시어머니를 지성으로 섬기며 젖을 빨리기도 하였다고 한다

현판에는 효부학생이상구처유인구례장씨지려(孝婦學生李相矩妻儒人求禮張氏之閭)라고 적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