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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산면 환희리 선정조사승탑(玉山面 歡喜里 禪定祖師僧塔) 본문

통합청주시/흥덕구(興德區)

옥산면 환희리 선정조사승탑(玉山面 歡喜里 禪定祖師僧塔)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4. 5. 30. 06:20

 

환희리는 천수천이 마을의 북, 동, 남쪽을 감아 돌아 흐르고 있다. 따라서 이 지역은 삼면이 물로 둘러싸인 섬과 같다. 자연마을에는 하누재, 뒤들, 내안, 춘수동, 큰말, 송천, 구내미, 평전들이 있다. 하누재는 개울에서 천수천을 건너 있는 마을이라 하여 지어진 명칭이고 뒤들은 뒤에 있는 동네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내안은 냇가가 둘러쳐 있어서 지어진 이름이다. 큰말은 큰 마을이란 의미로 이름 붙여졌다.

 

 

 

선정조사승탑은 환희리 밀양박씨문도공파 선산에 자리하고 있다.

선정조사는 조선시대 중기에<水泉庵>이라는 사찰과 연관이 있다

수천암은 지금은 밀양박씨문도공파의 재실로 사용되고있는데 아직도 수천암이라는 현판을 달고있다.

 

 

 

선정조사는 당시 박훈과 박헤형제와 친분이 있었던 것으로 사료된다.조선중기 중종 35년(1540)에 밀양 박씨 문도공파(密陽 朴氏 文度公派)의 시조인 강수(江叟) 박훈(朴薰) 선생의 묘소가 사찰 뒷산 능선에 조성된 이후 선정조사의 수천암이 재실로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그러한 인연으로 선정조사 사후 밀양박씨 문중에서 선정조사의 승탑을 관리하기 위하여 재실앞에 부도사례답을 다섯마지기 마련하여 따로 제를 올리고있다.

 

부도의 형태는 조선시대의 일반형인 석종형으로 기단부와 탑신 개석등 3부분으로 이루어져있다. 지대석위에 있는 기단석에는 24잎의 연꽃무늬가 조각되여 있다. 석종형의 탑신은 구형에 가깝고 탑신석위에는 1980년대 만들어 올린 판석형의 8각 갓돌이 있고 그 위에 탑신석을 장식하던 상륜석이 놓여있다.

 

 

 

 

 

 

 

 

 

 

 

 

 

옥산면 환희리 수천암((玉山面 歡喜里 水泉庵) (tistory.com)

 

옥산면 환희리 수천암((玉山面 歡喜里 水泉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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