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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경동 발산공원 신동문시비 (佳景洞 鉢山公園 辛東門詩碑 ) 본문

통합청주시/흥덕구(興德區)

가경동 발산공원 신동문시비 (佳景洞 鉢山公園 辛東門詩碑 )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4. 8. 6. 06:46

 

1928년 7월 20일 충북 청주 출생. 서울대 문리대를 중퇴했다. 『충북일보』, 『사회일보』 등의 논설위원을 역임했고, 『새벽』 편집장을 지냈다.
1956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시 「풍선기」가 당선되어 등단한 후, 「수정화병에 꽂힌 현대시」(1957), 「조건사」(1957), 「의자철학」(1958) 등의 시를 발표하는 한편 동인지 현실
을 주재하기도 했다 1956년 시집 『풍선과 제삼포복』을 간행했으며, 제1회 충북문화상을 수상했다. 그는 「바둑과 홍경래」(1965), 「조건사초」(1958) 등에서 나타나는 바와 같이 당대의 현실을 강도높게 비판하면서 현실참여적인 경향을 보여준다. 1960년대 후반 절필한 뒤 충북 단양으로 낙향, 1993년 사망했다. [辛東門] (한국현대문학대사전, 2004.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