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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남면 조촌리 최익명효행비(遠南面 助村里 崔益明孝行碑)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음성군(陰城郡)

원남면 조촌리 최익명효행비(遠南面 助村里 崔益明孝行碑)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4. 9. 21. 07:22

 

원남면 조촌리에 있는 통덕랑을 지낸 전주최공 익명의 효행비이다.

효행비는 조촌리 전주최공 재실인 추원사 뒷쪽 전주최씨묘역에 자리하고 있다.

비의 전면에는 통덕랑전주최공익명효행비(通德郞全州崔公益明孝行碑)라고 음기되여 있다.

최익명은 조선중기 음성군 출신인 최세면의 아들이다.

인효려에 있는 효자정문에 보면 사후 통덕랑이 되였으며 효행이 지극하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조선이 건국된 직후인 1392년(태조 1) 7월 문산계가 제정될 때 정5품 상계는 통덕랑, 하계는 통선랑으로 정하여져『경국대전』에 그대로 법제화되었다.

정5품에 해당하는 관직으로는 검상(檢詳)·정랑·지평(持平)·사의(司議)·헌납(獻納)·시독관(侍讀官)·교리(校理)·직장(直長)·기주관(記注官)··찬의(贊儀)·별좌·문학·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통덕랑 이하는 낭품계(郎品階)로서 사(士)라고도 불렀다.

통덕랑은 향리들의 한품(限品)으로서도 중요하다. 향리의 호장(戶長)들이 스스로 통덕랑이라 자처하였다는 것이나 토관계(土官階)의 한품이 정5품이었던 것도 이것과 관계가 있다. →문산계

통덕랑 [通德郎]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