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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면 척산리 김공충효양전문(南二面 尺山里 金公忠孝兩全門) 본문

통합청주시/서원구(西原區)

남이면 척산리 김공충효양전문(南二面 尺山里 金公忠孝兩全門)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4. 10. 1. 14:10

 

남이면 척산리에 위치하고 있는 김공충효양전문(金公忠孝全門)이다

충신 김세만과 효자 김취은의 충성심과 효성심을 기리며 세웠다.

 

 

 

초행길에는 조금 찾기가 어렵다

직접 통하는 길이 없으니 초행길에는 조금 난감하다

충효양전문을 찾기위해서는 먼저 척산1리경로당을 찾아야한다.

 

 

 

경로당에서 앞을 바라보면 아래 사진과 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김공충효양정문은 조립식건물과 나무울타리 사이에 있는 작은길을 걸어들어가면 있다.

 

 

 

김공충효양전문옆에는 충신으로 가선대부공조참판에 추증된 김세만의 묘가 있다.

김세만은 조선후기의 충신으로서 1728년(영조 4)에 청주 일대를 배경으로 일어난 이인좌(李麟佐)의 난(무신란) 당시 의병을 일으킨 충신이다.

의병 17인을 이끌고 역도의 무리 중에서 군교(軍校) 한진흥(韓震興)을 베고 역적 토벌에 공을 세웠다.

당초에는 녹훈에 이름이 빠졌으나, 1788년(정조 12) 무신년에 종정(從征)한 장사(將士)로서 생존한 사람과, 의를 지켜 순국(殉國)하였으면서도 아직까지 공적이 포양(褒揚)되지 않은 사람들을 조사할 때, 자손에게 포상이 내려졌다.

 

 

 

 

 

이 충효각은 조선 고종 24년(1887)에 경주김씨(慶州金氏)인 충신 송화(松華) 김세만(金世萬)과 효자 김취은(金就誾)을 기리어 세운 정려이다.
지금의 충효각은 1986년에 중건한 건물로 정면 1간, 측면 1간 겹처마 팔작지붕의 목조기와집이다.

정려의 사면은 홍살로 막고 안에는 이들의 충효문 편액 2개를 걸었다.

그리고 충효각 앞에는 1987년에 세운 "양세기적비(
世紀蹟碑)"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