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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성화동 서낭당 본문
이 비는 어떤 인연으로 이곳에 있는걸까
반이상은 땅속에 묻힌듯 하다
원시시대 신비롭고 위대한 자연을 숭배하면서 자연을 신격화하고 종교적으로 신앙하면서 형성된 자연신앙에서 발달한 원시종교로서 불교나 기독교와 같은 고급종교처럼 교주도 교리도 교단도 없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하여 신앙의 대상은 산·물·바위·나무·동물 같은 자연물을 신으로 섬기며, 신앙의 목적도 단순히 재앙을 물리치고 복을 비는 극히 현실적인 소원뿐이고 신앙의 행위도 일정한 규범이 없다. 다만 조선시대 유교정책으로 말미암아 집단신앙에서 유교의례를 따르고 있을 뿐이다.
서낭은 흔히 ‘성황(城隍)’으로 이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성황은 중국의 육조(六朝) 때 형성된 수용(水庸) 즉 성지(城池)를 지키는 신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도성(都城)이나 읍성(邑城)을 보호하기 위하여 나라와 고을에서 관행제(官行祭)를 지냈다. 그러나 서낭은 몽고의 경계신인 ‘오보(鄂博)’ 계통으로 우리나라에는 주로 고구려가 자리했던 한강 이북에 분포된 북방민속으로 서낭과 성황은 발음이 비슷해도 그 성격과 기능은 분명히 다른 신이다.
[형태]
흥덕구 성화동 원농촌(原農村) 마을 입구에 잡석을 쌓은 2m 20㎝ 높이, 10m 둘레의 돌탑과 100년이 안 된 소나무로 이루어진 신당이다.
[변천]
현재 위치에서 길 건너 있던 서낭이 1984년 수자원공사의 수로관이 묻히면서 현재 원농촌(原農村) 마을 입구로 옮겨 자리 잡았다. 원래는 지금의 돌탑보다 약 50㎝ 정도 더 높았고, 서낭목도 오래 된 참나무가 한 그루 서 있었다. 자리를 옮긴 후 약소화 되어 금줄도 치지 않는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삼 년마다 정월대보름날 서낭에 동제를 올린다. 제수 마련은 마을 기금으로 동네 부녀자들이 돼지머리, 포, 삼색실과, 술을 준비하여 아침 10시경 유교식 절차에 맞춰 제를 올린다.
제수를 진설한 후, 촛불을 키고, 술잔을 올린 후 절, 다시 술잔을 올린 후 재배하는 것으로 마친다. 서낭제를 올릴 때는 인근의 기관단체장과 동민들이 참여하기 때문에 개인이 술잔을 올리는 사람도 많다. 이 차례가 끝난 뒤 서낭 앞에서 마을 사람 및 참석한 모든 사람이 음복한다.
...디지털청주문화대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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