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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읍 신평리 김절충신각(梧倉邑 新平里 金節忠臣閣) 본문

통합청주시/청원구(淸原區)

오창읍 신평리 김절충신각(梧倉邑 新平里 金節忠臣閣)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4. 12. 29. 17:13

 

오창읍 신평리 마을 한가운데 언덕에 있다.

 

임진왜란 때 금산() 싸움에서 전사한 김절(金)을 기리기 위한 충신각으로 1914년에 세웠다. 본래 오창읍 농소리에 세웠으나

옥천군 안내면() 월외동으로 옮겼다가 1957년 현재 위치로 옮겨 세웠다.

현재 남아 있는 건물은 1985년에 보수한 것으로 정면 1칸, 측면 1칸의 겹처마 팔작지붕 목조기와집이다. 사면을 홍살로 막고 안에는 충신문 편액을 걸었다.

 

 

 

 

충신학생김절지려(忠臣學生金節之閭)라는 현판과 함께 충신시충장공김절지려(忠臣諡忠莊公金節之閭)라는 편액이 걸려있다. 

주민들에 의하여 잘 관리되고 있다.

 

 

 

김절은 본관은 개성()이며, 자는 화숙(), 호는 계율당()이다. 충청북도 옥천군 안내면() 출신이다.

충장공(忠壯公) 김절(金節)은 일찍이 조헌(趙憲)의 문하에서 학문을 익혀 경학(經學)에 밝았고,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스승인 조헌을 따라 고향에서 의병을 일으켜 보은, 공주, 청주 등지의 전투에서 공을 세웠으나 금산에 진을 치고

있던 왜적과 분전하다가 장렬하게 순절하여, 이 소식을 전해들은 선조 임금이 시호와 함께 정려(旌閭)를 내려주어 그의 충절을 기렸다.

 

 

 

 

 

 

후율사는 보은군 수한면 차정리에 있는 사당이다. 임진왜란때 금산에서 장렬한 죽음을 한 중봉 조현과 함께 순절한 의병 박춘무, 김절,조완기 등 20인의 위패를 봉안한 사우로서 조선 숙종때 보은, 옥천, 청주, 회인의 선비들이 그 충성스러운 영혼을 위안하기 위하여 처음 왜적과 만나 석전으로 승리한 곳에 세웠다. 1871년 서원철폐령에 의하여 훼철한 것을 1928년에 복건하였다. 옆에는 정면 1칸, 측면 1칸의 교서각이 있다. 지방문화재 제15호이다.

 

후율사라는 이름은 조중봉이 이율곡의 후진이라 하여 후율사라고 명하였다고 한다.

 

차정리에 위치한 후율사의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