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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척면 송강리 우팽묘소(山尺面 松江里 禹伻墓所) 본문

중원의 향기/충주시(忠州市)

산척면 송강리 우팽묘소(山尺面 松江里 禹伻墓所)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5. 7. 6. 09:11

 

우팽(禹伻)은 고려 후기의 문신이다.

본관은 단양()이며. 할아버지는 지도평의사사(使) 우경절()이며, 할아버지는 문하시중 우중대()이다. 아버지는 문하시중 우천석()이며, 부인은 군부인() 청풍김씨 감문위대호군 김현창()의 딸이다. 장자는 우수생()이며, 둘째는 호군 우덕생()이고, 셋째는 판밀직사사상호군 우복생()이며, 넷째는 우소생() 그리고 다섯째는 우녹생()이다.

 

 

 

 

단양우씨인 우팽, 우천석의 묘를 들어가는 입구에는 단양우씨 천등재(丹陽禹氏 天登齋)라는 이정표가 자리하고 있다.

우팽,우천석의 묘소는 2007년 3월 9일에 충청북도 기념물 제 140호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 

 

 

우팽은 우천석의 차자로 우천석 묘소 뒤편에 있는데 조성시기는 조선시대이며 묘표와 문관석은 조성 당시의 것이고 묘비는 1980년에 세웠다.

우팽의 묘소에는 신,구묘비석과 더불어 문인석 2점, 망주석 2점, 배례석 1점이 자리하고 있다.

우팽 묘소도 방형분으로 할석을 4,5단씩 쌓아 호석을 둘렀고 호석의 높이는 60~100㎝이다. 전면은 340㎝, 측면은 540㎝로 석물로는 상석(상석)과 망주석(망주석), 문인석(문인석) 등이 있으며 보존상태는 비교적 양호하다.

 

 

 

 

 

우팽 묘표는 정면에 高麗密直副使追封侍中事禹公伻之墓라 새겼으며 좌측면에는 歲己未十一月朔朝十七世孫導河元相十八世引河二十世孫泰鼎立라고 새겼다.

시호는 대광()이고, 문하시중평장사()로 추증되었다

 

 

 

 

이 묘소는 별도의 가공을 하지않은 자연 할석으로 4~ 5단씩 쌓아올려 경사면을 따라 묘가 조성되어 호석의 측면은 앞이 높고 뒷면이 낮은 方形墳이면서 자연 할석으로 호석을 두른 묘제는 지역내에서는 보기드문 예이다. [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