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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읍 구성리 신화사(內秀邑 九城里 莘化祠) 본문

통합청주시/청원구(淸原區)

내수읍 구성리 신화사(內秀邑 九城里 莘化祠)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5. 8. 31. 18:32

 

내수읍 구성리에 위치하고 있는 평양조씨의 사당이다.신화사(莘化祠)라는 현판을 걸고 있으며 사당경내에 신화사창건사적비(莘化祠創建事跡碑)가 자리하고있다.사당옆으로는 평양조씨와 관련이 있는 사람들의 묘비와 송덕비등이 자리하고 있다.

 

신화사는 신화동 북쪽산에 있는 사당으로 1993년에 완공되었다.신화사(莘化祠)라는 현판이 달린 사당이 10평이고 삼문이 2.5평이며 납골당이 10평이다.이 마을에 이거했던 시조공의 19대손 조후봉(趙後鳳)이하 시조공의 27대손 상 자(相 字) 항렬까지 모시는데 봉사일(奉祀日)은 매년 음력 10월 둘째 일요일이다.


 

 

 

 

 

평양 조씨의 시조는 조춘으로 고려 시대 금자광록대부 추밀원부사(金紫光祿大夫樞密院副使)를 지냈다. 당시 남송(南宋)에 들어가 금(金)나라를 정벌한 공로로 상장군(上將軍)이 되었다고 한다. 조춘의 선조는 중국에서 귀화하였다고 전해지나 정확한 역사적 사실은 확인하기 어렵다. 1924년 학소(鶴巢) 윤창현(尹昌鉉)이 발간한 『조선씨족통보(朝鮮氏族統譜)』에는 기자(箕子)가 동쪽으로 올 때 함께 들어온 사람 중 한 사람의 후손이라고도 기록하고 있다.그리고 본래 본관은 상원(祥原)이었으나 그의 현손인 정숙공(貞肅公) 조인규(趙仁規)[1237~1308]가 고려 충렬왕 때 문하시중(門下侍中) 선충익대보조공신(宣忠翊戴輔祚功臣) 평양부원군(平壤府院君)에 봉해진 까닭으로 후손들이 평양(平壤)을 본관으로 삼게 되었다고 전해진다.[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