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엄정면 동막강현길 우범성송덕비(嚴政面 동막강현길 禹范筬頌德碑) 본문

중원의 향기/충주시(忠州市)

엄정면 동막강현길 우범성송덕비(嚴政面 동막강현길 禹范筬頌德碑)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5. 10. 30. 19:29


병산 우범성선생의 송덕비는 충원고등학 후문에 설립자이며 아버지인 운암선생의 송덕비 옆에 같이 자리하고 있다.

비신에는 병산우범성이사징송덕비라고 새겨져 있으며 근간에 학교졸업생들이 십시일반하여 후문근처에 세웠다.



우범성은 충청북도 충주 출신의 육영사업가이다.


우범성은 1938년 충청북도 충주시 엄정면 신만리에서 운암 우병훈의 아들로 태어났다. 충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63년에 명지대학교를 졸업하였다.

1964년에 충청북도 충주시 엄정면에 있는 신명중학교 교사로 교직에 발을 내딛고 후진 양성에 힘을 기울였다.

1975년 부친의 유업을 이어 학교법인 신명학원 제2대 이사장으로 취임하여 학교 육성에 헌신하였다.



다정다감하고 솔직 담백한 성품의 소유자로 교육의 혁신과 학교 발전을 위해 희생과 정열을 아끼지 않았으며, 인화 단결을 강조한 학교 경영으로 오늘날 신명학원의 발전의 초석이 되었다. 1991년에는 충청북도의회 의원에 당선되었으며, 검찰청 중원군 대표청소년선도의원, 충주시민방위협회 교육위원, 국가홍보위원, 충주고등학교 총동문회 부회장, 평통자문위원 등을 역임하면서 지역 사회 발전에 공헌하였다.


1986년에 교육 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