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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은면 연하리 진상흥기공비(老隱面 蓮河里 陳相興紀功碑) 본문

중원의 향기/충주시(忠州市)

노은면 연하리 진상흥기공비(老隱面 蓮河里 陳相興紀功碑)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6. 8. 17. 15:41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저전리(楮田里)와 우성리(于城里)의 일부를 병합하고 연화동과 하남의 첫자를 따서 연하리라 하였다.



충청북도 충주시 노은면 연하1리에 있는 진상흥의 공덕을 기리는 비이다.


상흥은 연하리 대동계장으로 약 10여 년간 봉사하였고, 노인정을 창설하여 15년간 노인회장을 역임하면서 유언으로 연하리 마을회관 부지를 희사함에 따라 그 공적을 기리기 위하여 1989년 9월 24일 진상흥 기공비를 건립하였다. 노은면에서 앙성면으로 가는 구도로 옆의 연하1리 다기능회관 앞에 위치하고 있다. 비좌개석의 형태로 지붕돌 76×48×50㎝, 비신 46×20×138㎝이며, 기단은 시멘트 2단 받침으로 77×50×3.5㎝, 70×43×3.5㎝이다.


비 앞면에는 8×8㎝ 크기의 해서체로 ‘여양진공휘상흥기공비(驪陽陳公諱相興紀功碑)’라 새겼다. 뒷면에는 2.5×2.5㎝ 크기의 해서체로 그 공적을 음기하였다.
현재 진상흥이 기부한 연하리 558-1번지 대지 992㎡ 위에 연하리 마을회관을 건립하였고, 나머지는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