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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은면 수룡1리 마을자랑비(老隱面 水龍1里 마을자랑비) 본문

중원의 향기/충주시(忠州市)

노은면 수룡1리 마을자랑비(老隱面 水龍1里 마을자랑비)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6. 8. 23. 14:06


노은은 약 400여년전에 청안현감을 지낸 정경연이리는 분이 낙향하여 여생을 초야에 묻혀 편안히 지내려고 통행로를 막고 혼자 살기에 세인들이 말하기를

"저 고개는 한노인이 은거하는 고개다"라고 하므로 은연중에 노은현이라 칭하게 되였고 나중에 면의 이름이 되였다고 한다.


수룡리는 지명중에 수철과 천룡의 이름을 따서 수룡리라 칭하게 되였으며 현재 수룡1리~3리까지 분리되여 있다.



수룡1리는 수룡리의 행정리동 에 하나이다.

노은면의 최남동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중앙탑면 하구암리와 경계를 이루고있다,

자연마을로는 원우,수철,논고개 뱀길등이 있다. 논농사를 주로 하고있다.수철(수철)은 무쇠점이라고도 불리우는데 그곳에는 고려시대부터 쇠를 녹여 농기구를 만들던 점방이 있었다고 한다. 금도 그때의 산물인 쇠똥이 많이 보인다고한다.



수룡1리는 2002년 중부내륙고속도로로 인하여 마을의 일부가 고속도로와 나들목에 수용당하였다.

2008년 2월에는 농촌진흥청에서주관하는 장수마을에 선정되였고 그것을 기념하여 대동계에서 마을회관앞에 기념비를 세웠다.

2008년 10월에는 사업ㅂ비 5000만원을 투입해서 마을회관을 증축하였으며 이듬해 마을회관내 시설물을 구비하였다.



1945년 해방이듬해 이동네에 들어와 생활하던 박만봉씨는 이동리에서 20여년을 살고 1965년 세상을 떠났다.

그에게는 후사가 없었기 때문에 소유하고 있던 집과 농지를 마을에 기부하게 되였다.마을에서는 그의 묘를 마을인근에 조성하고 매년 한식일인

4월 5일 제사를 지내왔다.

그 후 남긴 농지가 주위에 골프장이 조성되며 농지보상금이 나오니 그 돈으로 충주시 칠금동에 건물을 구입하여 임대를 함으로서 임대료는 매년 마을의 대동계에적립시킴으로 마을발전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되여 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