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속리산면 법주사 하마비(俗離山面 法住寺 下馬碑)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보은군(報恩郡)

속리산면 법주사 하마비(俗離山面 法住寺 下馬碑)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6. 9. 10. 13:24

 

속리산 법주사에 있는 하마비(下馬碑)이다. 하마석 뒤에는 화소(火巢)라는 글자가 음각되여 있다.

하마비(下馬碑)라 함은 누구든지 그 앞을 지날 때에는 말에서 내리라는 뜻을 알린 푯돌이다.

 

 

 

 

화소(火巢)라함은 산불을 막기 위(爲)하여, 능원(陵園), 묘(墓) 등의 해자(垓子) 밖에 있는 풀과 나무를 불살라 버린 곳을 말한다.

해자(垓子)라 함은 능원이나 묘의 경계를 의미한다. 능이나 묘의 경계지점 밖으로 연소물을 제거하여 일종의 화재방지 완충지대를 만드는 곳을 의미하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