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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박물관 사뇌사 청동경자(淸州博物館 思惱寺 靑銅磬子) 본문
1993년 도로공사를 하면서 일괄 수습된 고려시대의 사뇌사라는 절에서 쓰던 법구이다.
경자는 불교에서 불경을 읽거나 의식을 할때 사용하는 법음구이다.
주로 법당에 매달아 놓거나 경상위에 두고 마무망치나 노루뿔등으로 두드려 소리를 낸다.
반구형(반구형)으로 두드리는 부위에 따라 소리의 높낮이와 울린시간이 다른것이 특징이다.[박물관 해설]
본래 동이나 철, 옥, 돌로 만든 악기의 일종이었다. 주로 대를 만들어 걸어 놓고 치는 법구인데 그 모양은 밥그릇과 종의 중간적인 형태를 취하고 있다. 이 경에는 부경(浮磬:華原磬)과 인경(引磬)도 포함되며 특히 인경은 작은 종 모양에 손잡이를 붙여 손에 잡고 의식을 집행하거나 무리를 이끄는 데 사용한다. 주로 선반에 걸어두거나 법당 안의 스님 곁에 있는 책상 위에 두고 나무망지(撞木)나 노루 뿔 등으로 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 모양은 판으로 되고 한가운데가 굽어 두 끝이 아래로 드리워져 있으며 두 개의 끈으로 틀[懸架]에 매달게 되어 있으며 당목(撞木)으로 친다. 크기는 보통 길이 약 50cm에 넓이 약 35cm 정도로 돌이나 옥, 구리, 철 등으로 만든다.
재료나 용도에 따라 옥경, 동경, 철경, 편경, 생경, 송경, 가경, 특경 등 다양하게 부른다. 이 경을 치는 목적은 제존(諸存을) 경각(警覺)시키고 아래로는 중생들을 무명(無明)의 긴 잠으로부터 깨우려는 데 있다. 또 다른 설에 의하면 처음 치는 것은 제존천들을 경각시키는 것이고 다음에 치는 것은 집회에 모인 승속과 시주자들을 일깨우려는 데 있다고 한다.
가운데 구멍이 있어 끈을 달아 매달기에 용이하도록 되어 있으며 끈에는 술 장식을 달아두었다. 사뇌사경자는 반구형(半球形)으로 두드리는 부위에 따라 소리의 높낮음과 울림 시간이 다르다. 두께도 가장자리로 갈수록 더 두텁고 하단이 역삼각형을 이룬다. 경자의 외부에는 시주자의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경자 (e뮤지엄, 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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