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면 의평리 김일려효자비(伊院面 義坪里 金一麗孝子碑)

김일려는 효자 김경탁의 아들이다.본관은 의성(義城)이며 벼슬은 장릉령(章陵令)을 지냈다.

그의 아버지를 본받아 부모에 대한 효서이 남달리 지극하였다고 한다.아버지가 병석에 눕게되자 대소변을 받아 입으로 맛을 보아 병을 진단하고 나름 약을 처방하는 등 지극한 효성을 보였다.

1858년(철종9년,)에 정려되여 효자비를 세웠으며 아바지 김경탁의 효자비와 같은 비긱안에 있다.

효자비에는 효자통훈대부행장릉령김일려지려(孝子通訓大夫行章陵令金一麗之閭)아고 새겨져 있다.건립시기는 上之9년 2월이다

의평리는 이원면에 있는 법정리로서 대성산이 마을을 병풍같이 감싸고 있으며 앞으로 이원천이 흐르는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다. 자연마을로는 건넛들(의평), 구억담, 아래말 등이 있다. 건넛들은 장항리 앞 들 건너편이 되므로 붙여진 이름으로 의평이라고도 한다. 마을이름은 건넛들(의평)에서 유래했다는 설과, 이 마을에 김일려 부자의 효자문이 있으므로 효자와 의로운 사람이 많아지라는 뜻에서 의 자와 평 자를 넣어 의평리라 하였다는 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