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박물관 흥덕사터 망새(치미)(淸州博物館 興德寺터 望瓦(鴟尾)

고려시대 때 흥덕사에서 사용하던 망새입니다.

망새는 기와집의 지붕끝에 올려서 장식한 기와를 말합니다. 수리의 머리를 닮아서 취두 또는 취와라고 부르니다.

건물을 보다 운장하게 보이도록 하며 건물의 위엄을 상징하며 건물로 들어오는 나쁜기운을 물리치고 안전을 기원하는 뜻을 담고있다.

전각(殿閣), 문루(門樓) 따위 전통 건물의 용마루 양쪽 끝머리에 얹는 장식 기와를 말합니다. 매의 머리처럼 쑥 불거지고 모가 난 두 뺨에 눈알과 깃 모양의 선과 점을 새겼다.

청주 흥덕사 망새는 옆면에 몸통과 깃부분을 구분하는 굵은 선을 두고 바깥부분에는 날짐승의 깃털모양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러한 모양의 망새는 특히 새의 꼬리모양을 닮았다고 하여 치미라고도 부른다.

치미(鴟尾)라고 부릅니다. 전각이나 문루 등 큰 건물의 용마루나 지붕골의 끝에 얹는 기와의 하나. 매의 머리처럼 불거지고,

모가 난 두 뺨에 눈알과 깃 모양의 선과 점을 새겼읍니다.

흥걱사터